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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06-11-04 ~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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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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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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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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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2014년 5월 1일(목) 20:00
공연장소: 대학로 열린극장
창작뮤지컬로서 탄탄한 구성력을 지녔고 무엇보다 배역들의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가에 뮤지컬'시간에'를 만나러 갔다.
시현과 사랑한 지 2년되는 날 이별을 통보받는 지수, 마흔살에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진 순간 100억 로또 당첨 행운을 얻는 명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현실…. 이들은 우연히 같은 시각, 같은 버스를 타게 되고, 단 3번의 시간 이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독특한 시계를 파는 판매원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미래로 시간 이동을 하는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시계가 생긴다면? 기적같은,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뮤지컬 '시간에'는 이러한 기발하고 새로운 발상에서 출발한다. 창작뮤지컬 '시간에'는 누구나가 한 번쯤 꿈꿔 봤을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창작뮤지컬의 탄탄한 구성력을 인정받은 작품답게 한정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모나지 않았다. 우리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물들인 만큼 각 캐릭터에 공감이 가는 것은 물론 정적인 것 같으면서도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뮤지컬 '시간에'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소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소품은 작품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살짝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마저 갖고 있다. 지친 나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고 싶다면, 여러분 잠시라도 현실 속의 나를 벗어나고 싶다면 올 봄 뮤지컬 ‘시간에’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 볼 것을 권유 하고 싶고 이 공연에 나오는 모든 배역들의 음색이 독특하고 개성있는데 이 개성있는 음색들의 환상적인 조합의 하모니라고 그럴까, 마치 시간을 타고 환상 여행을 하는 것 처럼 여겨져 여러분께 뮤지컬 '시간에'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