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30 23:54
[뮤지컬 위키드 (Musical Wicked)] 위키드
 글쓴이 : 팬더 (1.♡.197.21)
조회 : 3,355   추천 : 0  
기간 2013-11-22 ~ 2014-05-31
장소 샤롯데씨어터
시간 평일 8시 / 토.일요일 및 공휴일 2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VIP석 140,000원/R석 110,000원/S석 90,000원/A석 60,000원/VIP석 패키지 (A,B,C세트 중 택일) 138,000원/R석 패키지 (A,B,C세트 중 택일) 117,000원
주최 CJ E&M 설앤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연문의 1577-3363

글린다가 너무 생각외로 너무너무 인상깊고 캐릭터성 강한 캐릭터라 넘 귀여웠어요!
비글린다.. 라는 별명도 돌아다니던데 그만큼 좀 애태우는? 부분도 있었고 ㅋㅋㅋ
그리고 생각외로 무뚝뚝한 엘피를 멋지게 보여주신 옥주현 배우님도 너무 멋졌고 ㅠㅠ!
디파잉때 잠깐 레베카의 모습이.. 막 겹쳐지더래요? ㅋㅋㅋ 어쨋든 너무너무 멋진 카리쑤마였던~!
그리고 너무너무 멋졌던 이지훈배우님 ㅠㅠㅠ!! 피에로가 등장부터 좀 허세허세하게 나오긴했는데
볼수록 왜이렇게 정이가는지 ;ㅅ;~ 지훈님이 잘생겨서 그런건가~!! ㅋㅋㅋ 피에로라는 캐릭터가
너무너무 멋지고 좋아서 홀딱 반하고 왔네요... 피에로 짱짱맨... 지훈피에로 한번 더 보고싶어요 ㅠㅠ
그리고 공연끝나고 살짝 찍고..나온 위키드 무대 ㅎㅅㅎ;;
왼쪽은 제자리서 찍은거고 오른쪽은 조금 앞쪽으로 가서 찍은거에요 :D
S석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뒤쪽이라 2층좌석 천장이 위쪽을 다가려 버렸던....;;
와 세상에 타임스퀘어 용을 볼생각에 엄청 신났었는데 ㅠㅠㅠ 가려서 넘 속상했어요 ㅠㅠ;;
티켓도 테마티켓아니고 용도 안보여서 시작하기전에 좀 뚱했다가 공연보고나서 너무 최고라
기분이 다시 좋아지고.. ㅋㅋ 그랬네요 정말 너무너무 멋진공연이였던!!!! 위~ 킽~!
막부터 너무너무 장난아니라서 짱짱이였어요 오즈지도? 라고해야하나.. 그런느낌 ㅋㅋ
정말 시작하기전부터 너무너무 두근두근되고 기대하고 있던터라 막올라갈때부터 소름쫙..!
위키드 라센 소식이 있기전에 오리지널 음원을 구매해서 들었던 터라 음악은 전체적으로 익숙했어요~!
원곡에 의성어,의태어라 해야하나.. 단어적인 부분이 많아서 개사할때 좀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기분이 들고,
'What is This Feeling (이 낯선 느낌)' 에서는 Loathing(:혐오, 증오)이라는 단어를 '밥맛' 으로 바꾸고..
너무 개사를 전체적으로 한국적으로 귀엽게 해서 ㅋㅋㅋ 보는내내 재미있게 봤어요! ㅋㅋㅋ
정말 그리고 전체적으로 글린다 배우분들이 글린다를 너무 잘잡으셔서.. 진짜 글린다 같아요.
여태껏 캐릭터 이입을 제일 잘하신 배우분들이자 그런 배역인가 싶을정도로 글린다의 이입력이 대박.. ㅋㅋ
이런 깨방정스타일에 꺄를르 웃고 자기 잘난줄알고.. 나중에 캐릭터분석하거나 연기할때 정말 완벽히 빠지면
정말 재미있을거같은 기분이에요 ㅋㅋ 프흐흐흐 하고 웃는것도 너무귀엽고 ㅎㅎ 깨방정 스타일이랄까..~ ㅋㅋ
목소리도 팅커벨처럼 딸랑딸랑 귀엽고 정말 톡톡튀는 탄산수 같달까.. 버블버블 스럽기도 하고 ㅎㅎㅎ
그리고 엘피도 너무너무 멋졌는데 생각과 다른 의외의 연기느낌에 옥주현 배우님 맞아?
싶다가도 노래들으니까 딱 주현배우님 창법에 맞네~ 이러고 ㅋㅋ
엘피라는 캐릭터가 피부색때문에 살아온 삶이 참 힘든 그런 캐릭터인데 그런 시선에 주눅드는게 아니라
당당히 난 이런거 때문에 힘들어 근데 뭐 어쩔꺼야!!! 이런 당당한 느낌에 놀라기도하고 반하기도 했어요
그런 시선을 이겨내려면 마음고생이 심하지 않았을텐데.. 싶었던 느낌 ㅠㅜ 그리고 막 주변 사람들이
엘피한테 뭐라하는게 슬퍼서 괜히 가슴이 미어지고 슬프고 불쌍하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ㅅ;
Something Bad라는 넘버를 원곡으로 들었을때는 가사를 모르고 그냥 들은거라 염소소리가 나면
좀 무섭고 그래서 자주 듣지는 않던 넘버였는데 라센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아니까 제일 마음에 담긴 넘버에요..
딜레몬드 교수님이 ㅠㅠㅠㅠ 마지막엔 결국 말을 못하게 되셔서.. 너무 슬펐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캐릭터였어요.
그리고 피에로!!! 피에로!! 진짜 너무너무 멋진 피에로 ㅠㅠ 홀딱 반하고 왔네요 정말루 ;ㅅ;~
이지훈 배우님 엘리때도 짱 멋있었는데 ㅠㅠ 피에로때도 대박 이셨어요.. 또보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진짜 노래도 연기도 춤도 너무 잘하시는게 너무 멋지구.. 공연보기전에는 엘피랑 연결될 줄 알았는데
스토리상에선 글린다랑 연결되는듯 싶다가 나중에 엘피랑 연결이 되더라구요 :D// 둘의 러브씬이 조금은
너무 급전개로 이뤄진거같아서 살작은 아쉬웠던 ㅠㅠㅠㅠ 더 러브러브한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테데요 ㅠㅠ
그리고 2막에서 엘피랑 글린다랑 해바라기밭? 같은데서 싸우는데 귀엽기도 하고... 살벌하진 않았네요..
정말 베프 둘이 그냥 칼로 물베는 싸움하는 느낌이랄가.. 글린다가 버블봉 돌리는것도 너무 귀엽고 ㅋㅋ
박수치는 관객들도 귀엽궄ㅋㅋㅋㅋ 그리고 글린다가 엘피한테 너는 그딴 후줄근한 빗자루 타고다니니!
그랬더니 엘피가 난 비눗방울기계 협찬이 안들어왔어!!! 이러는데 빵 터졌네요 정말로 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너무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낄길거리며 봤던거 같아요, 막 피에로가 요즘 막 생각을 하고
다닌다고 엘피한테 큰일인냥 말하던 글린다나.. 엘피가 오즈로 떠난다고 하니까 와서 피에로라 "엘파바
내가 요즘 생각을 해봤는데.." 이랬더니 엘피가 "어 너 그러고 다닌다며..?" 그러는것도 그렇고 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엘피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있던게.. 당당함도 그렇지만 그 작은 친절과 관심에
기쁨을 갖는거 하나하나에 소중한 가치를 주는거랄가.. 그런 캐릭터성이 제마음에 쏙 와닿더라구요
글린다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촌스러워서 준 모자지만 엘피는 마지막까지 꾸준히 그 모자를 썼고
자신에게는 친구가 준 첫 선물이라는 의미가 있었단게 너무 마음에 찡하니 와닿았어요..
그리고 원숭이들의 퍼포먼스도 너무 멋있었고 마법사님의 기계? 그것도 엄청멋있었어요!
디파잉 그레비티는 정말 최고최고 였고 ㅠㅠ!! 그 일직선 조명이 너무너무 멋지고 창법도멋지고..
솔직히 조금 마법을 쓰는건 없어서 살짝은 아쉬웠지만.. 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멋졌어요 :D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의 내용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깡통과 겁쟁이사자 허수아비가 만들어진 과정..
이런게 너무 멋지고 복선이 되는 기분이라 짱이였어요 원래 그런거겠지만.. 어쨋든 진짜로 잘만든
작품이구나 싶어서 원작 소설도 구매해서 읽을 생각이랍니다 ;ㅅ;! 물론 원작소설 오즈의 마법사두요 ㅎㅎ
정신없이 쓰느라 뒤죽박죽인데다가 더 쓸건 많은데 쓰고싶진 않네요.. ㅋㅋ;; 그러니 이만 줄이기로..
그리고 마지막 커튼콜도 너무 멋있었고!!! 무대가 좁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ㅠㅠㅠ 가로폭이 참 좁더라구요
커튼콜이 끝나고 막이 내려가는데 바닥에 붙어서까지 인사해주시는 주현배우님 ㅠㅠ 짱짱걸..
나중에 저도 꼭 그렇게 커튼콜때 인사해주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꼭꼭..
너무너무 환상적이고 오즈모폴리탄적인 뮤지컬이였어요.. 또보러 꼭오고싶네요 꼭꼭!
김보경&박혜나 배우님의 케미도 만나고싶고
새로 추가된 김선영엘파바!!! 너무너무 기대중이에요,
그리고 김소현글린다!!! 두분다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님들이시라 이두분의 공연도 보고싶네요 ㅠㅠ~!
 
작년부터 거의 1년동안 공연이 진행될것만 같이 오랫동안
하는 작품위키드.. 학생입장에서는 돈모아서 보러 갈 수 있으니
기한이 길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네요 ㅠㅠ!! 빨리 또 만나고싶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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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스 14-05-01 01:36
 1.♡.197.21  
와~~ 리뷰 진짜로 잘 보고가요. 기회되면 꼭 보러 갈께요./.
모리 14-09-30 14:59
 121.♡.201.20  
아~~ 옥주현씨의 공연을 못봐서 한스럽네요. 저는 오늘 보러갑니다. 기대하고 있어요~~!!
사랑쟁이 15-08-12 14:37
 182.♡.36.73  
위키드 기대됩니다!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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