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빅터 프랑켄슈탸인 & 자크 - 유준상

앙리 뒤프레 & 괴물 - 박은태

줄리아 & 까뜨린느 - 안시하

엘렌 & 에바 - 안유진

슈테판 & 페르난도 - 이희정

룽게 & 이고르 - 김대종

어린 줄리아 - 김희윤

어린 빅터 -최민영

완전완전 꿀캐스팅으로 보고왔어요~ ㅠㅜ!!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ㅠㅠ

개인적으로 김대종 배우님이 너무 귀여우시고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아역들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연기를 잘해서 최고였어요!

특히 민영군이 어찌나 연기를 잘하던지..! 보는내내 감탄했네요~

단백질송도 넘 귀엽게 부르구요 ㅎㅎㅎ

학생이라 조금 저렴하게 초대권을 구매해서 갔어요 ㅎㅎ;;

그러다보니.. 좌석이 너무 안좋아서 ㅠㅜ 좀 슬펐어요 ㅠㅠ 2층 뒤에서 두번째줄이라 천장때문에

잘 보이지도않고.. 거리감이 있어서 이입감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그점이 참아쉬웠던..

저번에 맨오브라만차 봤을때는 1층 사이드여도 정말 가깝게 느껴지고 이입감도 엄청나서

알돈자를 보면서 엄청 울어었는데 ㅠㅠㅠ 프랑켄은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릴수는 없었던..

정말 최고의 뮤지컬이였는데 멀어서 감정이 덜 오더라구요.. 이건정말 1층에서 봐야해.. 싶은..!!

기회가 된다면 꼭 1층에서 다시한번 보고싶어요! 은괴도 최고였지만 한지상배우님도 보고싶구..

캐스팅은 정말 너무 최고였습니다~! 생각했던, 보고싶었던 캐스팅이라 더 좋았고

박은태 배우님의 명성은 늘 듣기만했지 공연을 직접 볼 기회가 업었는데 이번에 뵙게되서

너무 멋졌어요! 고음도 대단하셨지만 연기력도 대단하시고 정말 인정받는 배우구나 싶었습니다!

창작뮤지컬이라고는 안믿겨지게 너무나 대단했던 작품들 ;ㅁ;!!

넘버들도 너무너무 좋고 무대도너무너무 대단했습니다~! 다만 긴 소설을

2시간만에 다 표현하려다보니까 조금 생략된 부분이 많은거같아 아쉬웠어요.

2부 도살장(?) 부분에서 까뜨린느와 괴물의 사이라던가 이야기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적어서 아쉬웠고 ㅠㅠㅠ 그렇다고 너무 길게 공연할 수 없으니까 줄인거겠지만

개인적ㅇ로는 3시간 공연해도 저는 너무 행복했을거같아요! 물론 배우님들이 너무 힘드실것

같으니 무리겠지만요 ㅠㅠ 인터뷰내용에서도 엄청나게 힘들다고 하셨는데..

창작이다보니 참고할 수 있는건 원작소설 밖에없고 거기다가 모두 1인 2역을 하셔서

창작에 구성해야하는 캐릭터는 2개고, 거의 정반대 스타일일 ㅏ더 힘드시지 않으셨을까..

그리고 의상갈아입고 메이크업 헤어 고치시는것도 무대뒤에서 엄청난 바쁨이 있었을것같아요 ㅋㅋ

그리고 너무 재미있던 부분도 많아서 ㅋㅋㅋㅋ 룽게와 이고르역의 김대종 배우님!!!!

룽게때도 빅터의 말을 따라하면서 "질문입니까.. 명령입니까.. 아 명령이구나 알았어요"

이러면서 가시고, 이고르때도 으렆으어어어 이러시다가 말 제대로 안해?! 이러니까

아니 어쩌구저쩌구 했다구요.. 이러질 않나 ㅋㅋㅋ 너무너무 캐릭터가 귀엽고 재미있어서

보는내내 즐거웠어요 제일 인상깊은 캐릭터이자 배우님이였달까ㅠㅠ!!

그리고 자크역할 하실때도 유준상 배우님의 말투가 너무 재미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이래서 한번더 봐야할텐데 말이죠.. ㅎㅎ;;

유준상배우님은 너무 멋진배우님이신데 무대위에서도 너무 멋지셨어요.

관객한테 아무렇지 않게 질문하고 말하고 하는 커뮤니케이션도 최고였구

연기랑 노래는 말이 필요없을정도로 멋지셨어요! ㅎㅎ

그리고 괴물과 까트린느가 북극얘기를 하면서 북극곰이 맛이따!! 하는장면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 진지하면서 또 즐거움이 가득한 뮤지컬이였어요~!!

곧 공연이 종료되는데 그전에 한번 더 가서 볼 수 있을까 싶고 볼 수 있으면

좋겠고 싶네요 ㅠㅠ 꼭꼭.. 다른분들도 꼭 보시면 좋겠는 뮤지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