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검색이 안되서 다른걸로 올립니다.
'하워드 존슨의 살인을 본 공연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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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시간을 때우며 기다리다...드뎌 9시20분...
부랴부랴 공연장으로 가서 입장....
정상 매표가격이 1만원 이길래...속으로 잼없나...인기없나...무수히 많은 고민을 하면서 공연을 기다렸죠...
하지만...오프닝부터 남다른 위트로 관객들을 웃겨주시더니...
3명의 배우 분들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글래머(?)를 자랑하듯 남성들을 유혹하는 여 주인공과...표정연기가 압권인 세컨 남(제가 이름을 잘~못외워서..ㅎㅎ)
흑인 feel~나는 남편...
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된 공연은 스피드하면서도 관객들을 압도하는...(특히 찐~한 여주인공과 세컨남의 키스인지 뽀뽀인지 모를..ㅋㅋ)
탁월한 연기력은 1시간 30분정도의 공연시간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정도로 쉴틈을 주지 않더군요...
11시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유쾌한 웃음과 조금은 색다른 삶의 모습으로 피로를 못느끼며 즐겁게 퇴근했습니다.
담에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