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2014-05-14 ~
2014-05-14
|
|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
시간 |
오후 8시 |
|
티켓가격 |
R석 70,000원/S석 50,000원/A석 30,000원/휠체어 A석 30,000원/A-BOX석 30,000원 |
|
주최 |
예인예술기획 |
|
공연문의 |
예인예술기획
|
|
|
|
|
클래식을 너무 오래간만에 듣게 되서 예술의 전당에 가는 내내 어떻게 들어야 할까?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매체를 통해 들었던 것보다 직접 가서 듣는것이 어떻게 다를지 무지 궁금했답니다.
모처럼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게 되서 조는게 아닐까 염려가 되었으나 무대 매나가 워낙 좋으시고 선곡들도 신나는 곡들로 어렵지 않게 잘 이끄시더라구요. 게스트 분들 모두다 연주와 음색들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멜로디 너무 오랜만에 들으니 귀가 호강을 하더라구요.
티켓팅을 하고 이렇게 밖에 나오니 초여름의 날씨답게 바람도 산산하게 더위를 가셔주었는데 멜로디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추더라구요. 다음 번에 예술의 전당에 오면 좀 일찍 와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할 듯 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분들이 오케스트라를 들으러 왔더라구요. 역시 독주회보다는 저는 웅장한 스케일이 큰 오케스트라 체질인듯 음악소리에 맞춰 제 마음과 몸이 리듬에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멋지게 지휘를 잘 마치신 김동수 지휘자님께 감사를 드리며 바리톤을 부르신 서정학님 제 마음을 울컥하게 하시는 '날 일으키시네'를 부르셨습니다. 소프라노 섹소폰을 연주하신 김연정님도 수고하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에 저를 매혹시켰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들으러 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