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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4-05-01 ~
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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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학로 뮤지컬 센터 4층 공간 피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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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공휴일 오후 2시, 5시 (월요일 공연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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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R석 40,000원/S석 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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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힘컨텐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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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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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이렇게 좋은 시설로 뮤지컬을 공연하는데가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센터는 나름 중극장 규모의 깔끔하고 좌석도 좋고 뮤지컬 관람하기에 딱이더군요.
앞으로 이곳에서 하는 뮤지컬은 자주 보게될 꺼 같습니다.
뮤지컬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면 이 곳에서 배우와 관객이 호흡하고 느끼는데 진짜로 이런 공간은 더나 할꺼 없이 더이상 없을 꺼 같더군요.
대극장에서 느껴보지 못한 거리감이 진짜로 가깝더군요. 대극장에서의 뮤지컬 가격보다 훨 싸고 저렴하고,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공연은 시작부터 '요즘 같은 세상에 대출 없이 살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시작을 합니다.
공연 내내 남을 빚지게 해야만 살 수 있는 강동찬과 남에게 빚지고는 못사는 오로지의 로맨스를 담은 ‘사랑하니까’는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 형제 등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립니다.
이 사진은 가장 제가 코믹하게 봤고 독창성을 느낀 지독한이 외제차를 몰고가기전 차로 변신하는 장면으로 변신후 질질 끌고 엎드려서 기어가던 장면이 아직도 머릿 속에 생생히 떠오릅니다. 정말로 기발했던 순간 ㅎ
북한 사투리와 어투로 능숙한 연기와 노래 솜씨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원현지배우님. 저를 사로 잡더군요. 모든 관객님들 또한 그러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감칠나더라구요.
앞으로 원현지 님의 팬이 될 듯합니다. 매 순가순간의 격렬한 율동에 노래까지 아~~ 다시 듣고 싶어지는 음율들. 정말로 3박자가 잘 이뤄진 한 뮤지컬을 본듯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큰 스토리라 대부업의 대출업과 제목이주는 사랑을 연결 시키기에는 좀 억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볍게 보기엔 좋지만 앞으로 더 탄탄한 한 뮤지컬이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토리 라인을 다시 바꿨으면 합니다. 아~~ 음율과 노래들, 율동 너무 좋았어요.
보시길 꼭 강추하는 한 뮤지컬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