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회원 중에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여 카페 회원 6명이
문상을 가게 되었습니다.
초상집은 말그대로 슬픔에 잠겨 여기저기서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숙연해지는 분위기 였습니다.
상가집에가면 방명록이란것이 있지요.
카페회원들은 본명을 쓰게 되면 알아볼수 없을것 같아서 방명록에 모두
닉네임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카페회원들은 본명을 잘안부릅니다)
첫번째 회원 : " 방가방가 "
두번째 회원 : " 장수만세 "
세번째 회원 : " 내일또봐요 "
옆에서 나이드신 상주께서 이것을 보시더니 인상이 안좋아지셨습니다.
네번째 회원 : " 100세시대 "
다섯번째 회원 : " 오늘은즐거워 "
상주께서 인상이 아주 험악해지셨습니다...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자세...
이를본 여섯번째 회원은 슬그머니 자리를 피합니다.
속도 모르고 이것을 본 회원이 한마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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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사자"님 어디가세요? 방명록쓰셔야지요?
상주 : 이것들이 정말? 장난하나? %6&*#@$ 우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