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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4-10-24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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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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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 일요일 오후 4시
*12월 24일(수), 31일(수) 오후 4시, 7시30분, 10시 (3회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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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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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극단 신명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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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010-827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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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 황려진 - 김광만
7년전 쯤 아리랑 소극장에서 봤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세부 내용들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고 느낌이 좋았던 것만 기억하고 있어서, 신청해서 이번에 봤습니다.
당시 배우가 동안이라 굉장히 어려 보였었기에, 친구보다는 오빠-동생으로 기억하고, 내용도 좀 더 풋풋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내용이 조금은 수정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당시 느낌보다는 주인공의 나이가 한 5살 정도는 올라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여주인공인 황려진씨가 통통 튀는 매력을 잘 표현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분명 메세지를 관객에게 자꾸 전하는데, 그것이 관객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게 잘 녹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의 문외한이긴 제가 감히 판단하기는 좀 그렇지만, 피아노는 조율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피아노 하나로 배경음악 전체를 커버했던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한 대의 피아노 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가 아닌, 피아노 자체에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온시어터도 처음 간 곳이지만, 다른 대학로 소공연장보다는 좌석도 좋은 편이고, 위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피아노 빼고는 다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