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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06-11-04 ~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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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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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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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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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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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처음으로 보게 된 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게다가 단지 그냥 연극이 아닌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점에서 우선 신선했고,
극 중 주인공들의 이름을 외국이름 그대로가 아닌 우리나라의 정서를 살려서
'문로묘와 최주리'라고 배역이름을 알맞게 바꿔서 공연하였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오른쪽 스크린에 영어와 한글이 섞인 대본자막도 띄워주는 친절한 배려까지.
(여기서 잠깐. 직업병인지 배우가 대사를 조금씩이라도 틀리고 건너띄면 마구(?) 신경쓰였다는 거.ㅋ)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배경으로 한 공연이지만 창극인만큼,
우리 정서에 맞춘 만큼 구수한 사투리도 정겹게 사용해주시고,
창극에 대한 지루함과 편견을 없애게 해주는 공연이었다.^^
<P.S : 가는 시간 늦어서 충무로역에 내려서 택시 잡고, 국립극장중에서도 달오름을 향하여 막 뛰고
10분인가 늦었지만 늦게라도 입장가능하다고 해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좋은 공연 볼 수 있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고 뮤지컬만큼 긴 시간의 공연이었기에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 못해 신경쓰였던 건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