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연극이다라는 관람평에 바로 선택한 연극 작년 12월 어느날 연극보기 좋아라 하는 친구와 갔었죠 제가 보는 시간대에는 나이가 꽤 있어보이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많으셨어요 초반부 20대 대학생활이 떠오르는 부분~(근데 전 살짝 지루했어요) 여주인공의 눈물연기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요 아무리 연기자라지만.. 어찌그리 순식간에 몰입되어 눈물을 뚝뚝흘리시는지 감탄했습니다.
여주인공의 첫사랑인 느끼한 선배의 출연 그 선배의 출연후로 친구와 저는 빵빵터졌고 느끼한 선배가 무슨 행동과 말을 하든 질색해가며 좋아라 웃어댔어요~ ㅎㅎ 유쾌한 캐릭터 였습니다 정말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어찌 그리도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시던지요
그리고 연극이 끝날 즈음엔 "사랑은 닭갈비다" 라고 외치는 주인공이 이해가 되더군요 연극이 끝난 후에 정말 친구와 저는 유쾌하게 나올 수 있었답니다. 좋은 연극 관람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