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오락성 모두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관객도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구요^^ 덩치가 큰 고래처럼 잠수함의 단면을 간단하면서도 특색있게 꾸며낸 무대가 눈에 띄었어요.. 결말부분에서 바뀌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꾸며진 작품이라 더 집중이 되더군요. 실제로 그당시 우리나라로 넘어왔던 북한군들도 저런 대화를 나누었을까라는 상상하며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또 결말은 어떻게 끝날까 궁금했었는데 실제와는 좀 달랐죠.. 실제라면 잠수함에서 나와 야산에서 끝까지 투항한 군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잠수함을 세트로 올려진 무대위에서 그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마지막에 조금 늘어진다고는 생각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작품이란 판단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