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1일...
지금까지 연극을 보아왔지만..
이런 영화같은 연극은 처음이었다..
특히 마지막에 끝난 줄알고 일어서 옷을 입으려던 찰나..
다시 무대에는 극의 뒷얘기가 나오고 있었다.. 꼭 영화 엔딩에서처럼...
마무리는 어찌보면 으레 연극의 끝은 박수와 함께 암전이었는데 좀 색다른 마무리 였다..
극의 내용이나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괜찮은 연극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진짜 경찰서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 였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와 조명아래 설레임이 다시 찾아온것 같아 기쁘다..
영화를 즐겨 찾아 보듯.. 연극도 좀 더 대중적으로 퇴근 후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