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코엑스몰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박철민과 함께 하는 늘근도둑이야기를 보았습니다 . 어두워지면서 객석에서 슬금슬금 나오는 두 주인공으로 시작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으로 친구와 간만에 맘껏 웃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단순한 자극적인 웃음이 아니었다 그들이 엮어가는 정치적 사회적인 풍자는 공감대를 만들어 냈고 그로 인한 웃음은 대신 권력자들을 향해 한바탕의 욕을 가볍게 농담스럽게 하면서 카타르시스 같은 웃음을 자아내었다 . 단순한 한장면의 도둑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이야기와 재미를 풀어내는 진짜 늙근도둑같은 박철민의 연기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