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23 02:39
[사춘기 메들리] 사메
 글쓴이 : 파파베라 (118.♡.98.163)
조회 : 3,383   추천 : 0  
기간 1970-01-01 ~ 1970-01-01
장소
시간
티켓가격
주최
공연문의

유기농은 맛은? 유기농은 원래 빨리 상한다. 저농약도 마찬가지. 보기에도 별로다.
그러나 맛과 건강은 훨씬 낫지 않은가? 이 작품에 유기농이란 이름이 붙었다.
원작인 웹툰은 원래 안 봤으니 모르겠고, 드라마를 본 분은 좀 밋밋해 보일 수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일인다역하느라 힘들고 극장출입구부터 여러 무대출입구로
열심히 뛰어다니느라 땀 뻘뻘 흘리셨을 젊은 배우분들. 젊은 분들치고 뭐 그럭저럭.

탄탄한 스토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참신했던 작품을 어찌 만들었나 궁금해 갔는데!
방관자로 이방인으로 문 밖에 있던 정우가 관계를 맺게 된 친구들과의 우정 부분은
많이 쳐 내고, 아영과의 로맨스가 주가 되었다. 

뭐 복잡한 내용보다는 심플하면서도
간단하고 웃음의 당도도 어느 정도 있는 극이니
막 사춘기 접어들기 전 즈음의 공연내공 깊지 않은 초보관객인 자녀와
함께 본다면
나름의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도 같다.

의자의 등받이가 백팩으로 변신하는 재치있는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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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스 14-04-24 02:23
 1.♡.197.21  
와! 좋은 후기글 감사드려요. 꼭 보고싶게 만드셨네요. ㅎ
팬더 14-04-27 00:36
 1.♡.197.21  
방금 리뷰 잘 봤습니다.  리뷰보니 보고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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