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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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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라 하모니에 바로크 실내악단 초청연주회] 아울라 하모니에 바로크 실내악단 연주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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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분홍 (58.♡.139.12)
 조회 : 3,77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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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3-10-15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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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금호아트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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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오후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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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가격 |
R석 50,000원/S석 30,000원/A석 2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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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영음예술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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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문의 |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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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예츠닷컴 관계자 분과 기획사 관계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라 하모니에 바로크 실내악단 공연에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3중주의 악기는 보통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인데..
하프씨코드, 바로크 플룻, 비올라 다 감바라는 너무나도 생소한 세 악기가 아름다운 화음을 연주해주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비올라 다 감바는 현의 수도 많고 음역대도 다채로워서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곡이 연주될때마다 새로운 소리가 나니 저절로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바로크 플룻 또한 신기한 악기였습니다. 평소 접했던 은색의 플룻보다 더 맑고 중간 중간 숨소리에 단소소리같은 소리도 나서 참 좋았습니다.
하프시코드는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데 페달이 없는 것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소리 자체는 워낙 익숙한 소리고 생각보다 소리가 작았는데 그 작은 가운데서도 강약이 피아노처럼 조절이 다 되서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세 악기가 들어보지 못했던 바로크 시대 음악가의 작품을 연주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형적인 18세기 유럽 궁정에서 들어볼 수 있는 음악같았던 느낌?
지금 당장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를 참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숙한 악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무난한 멜로디가 나오면 기억을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곡들이 도돌이가 많고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 좋았습니다.
앵콜곡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곡을 연주해주셔서....정말 감사했습니다.
프렐류드나 사라방드 외에도 독특한 형식의 곡들이 많이 연주되었었는데, 그 때마다 굉장히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좋은 공연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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