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쌩쇼..따스한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같은 연극이네요... 치매걸린 시아버지와 이혼당한 며느리의 황당한 동거...어이없는 설정... 친자식도 모시기 싫어하고 꺼려하는 치매 시아버지를 그것도 이혼한 며느리가 그 힘든 뒷바라지를 한다는... 동거하면서 서로를 힘들게 하고 가슴을 아프게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배우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시대 노인문제를 감성적으로 다가간 연출가님, 작가님에게 감사함마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