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17 02:00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글쓴이 : 김봉선 (221.♡.196.175)
조회 : 4,701   추천 : 0  
기간 2013-07-24 ~ 2013-08-09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간 평일 20:00, 토요일 15시, 19시30분, 일요일 15시 (월 쉼)
티켓가격 R석 60,000원,S석 50,000원,A석 40,000원,B석 30,000원
주최 (재)세종문화회관
공연문의 02-399-1111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2013년7월25일(목)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줄거리]

세상을 바꾼 밥한 그릇의 기적!
하루살이처럼 살던 그들에게 어느 날 꿈이 생겼다.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1막
화창한 어느 날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수녀들의 성서모임.

모임에 처음 참석한 최일도가 수녀들과 인사를 나누다 수녀들 사이에 있던

로즈수녀김연수를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로즈 역시 일도와 마주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설렘과 두근거림에 사로잡힌다.

일도는 결국 참지 못하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로즈는 수녀원 깊이 숨어 버리고 일도는 그녀 없인 살수 없다며 삶을 포기 하듯 가사도로..

 

2막
지난 밤 청량리역 한가운데서 쓰러져 죽은 박노인의 이야기로 청량리 골목은 뒤숭숭하다.

운명적으로 만난 노숙자 노인에게 밥 한 끼를 나누어 준 일도는 거지대왕,

향숙이 등 청량리 거리의 여인과 노숙자들의 친구가 되어가고

리어카에 밥을 싫어와 노숙자들에게 밥을 나눠주기 시작하는데…….

 

 

 

588 청량리 노숙자들의 진정한 쉐프가 되었던 그
120 만부의 베스트셀러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

최일도 목사의 가슴 뜨거운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전반에는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왜치던 그 시절에 명동 성당을 배회하다
시위대에 밀려 부상을 당해명동 성당으로 피신을 한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수녀 김연수를 만난다.
사회 통념상 금기시되는 관계에 계의치 않고 진심으로 그녀의 마음을
긴 시간이 지난후에 사랑을 얻어낸다.
 
그리고...행복한 결혼을 한다.
그의 친구인 고(故) 김현식이 그들의 결혼축하로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애잔하고 가슴아픈 그들의 사랑이야기들을 엿 볼 수 있었다.
 
청량리역에 쓰러진 노인에게 밥 한 그릇 챙겨주면서 그의 인생이 확 변한다.
청량리 588 조폭 상권과 갈등을 빚고 약자들에게는 뜻하지 않은 상처가 되었다.
그는 봉사활동을 접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들 부부에게서 도움을 받아
새 삶을 살게 된 노인의 이야기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낸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600만 밥그릇의 기적을 이뤄낸 주인공이 된 그다.
 
그의 친구였던 고(故) 김현식의 노래 중 내사랑 내곁에,사랑사랑사랑을 뮤지컬 넘버로 들으니
잔잔했던 마음 한 구석이 시려온다.
 
쉽지 않았던 그 많은 시간들 그 사랑을 배부는 일에
많은 감동과 가슴 따스한 사랑을 많이 느끼게한 시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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