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감동을 함께 주는 연극이었습니다. 하루의 여행길에서 있던 일과, 과거를 회상하며 부부로 사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시더군요. 두분 너무 잘 하시구요. 멀티맨으로 나우신 분도 좋았습니다. 특히 옆집 여자 전지현으로 나왔을때 빵 터졌습니다. (콧수염을 어찌할까요?) 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인데 소극장에 카페가 함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미리 가면 쉴공간이 없었는데, 커피도 맛있었고, 옆 한켠에 노트북도 두대가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