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공연 관람하였습니다. 세배우의 연기가 모두 좋았습니다.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함태영, 양은용 커플의 유쾌하고, 진지한 연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서로 지쳐있던 부부가 다시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기타 하나에 함께한 두분의 노래 또한 좋았습니다. 때론 신나게, 때론 가슴 아프게, 때론 깔깔댈 수 있게, 때론 진지하게.. 다른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연극입니다. 런닝타임이 조금 짧은 것같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공연.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츠에 감사드립니다. 참.. 달석은 언젠가는 불국사에 가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