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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2-12-05 ~
20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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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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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4시, 7시 / 일요일 오후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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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가격 |
일반: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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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극단 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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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문의 |
02-745-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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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결말이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이야기엔 무언가 끝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게 인지상정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연극은 단편적인 일상의 부분만을 보여준채 끝이 납니다. 아마도 어떠한 결말이 있기를 바라고 본다면 약간은 실망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독립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야기의 구성이나 전개가...
장소의 전환과 기타 등등 아직 첫 공이라 조금씩 어색한 것이 보여도 배우들의 연기엔 흠잡을게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공연을 내 삶에 치환시켜 보거나 보는내내 나의 상황과 결부지어 생각하곤 하는데, 이 공연은 그저 생각없이 바라만 보게 되더라구요. 깊이감은 좀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너무나 흔한 이야기를 흔한 방식으로 이야기한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