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7-17 13:52
[이수연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가을날같은 날에 가을날같은 바이올린 연주회
 글쓴이 : sexyhotdog (115.♡.13.16)
조회 : 4,684   추천 : 0  
기간 2012-07-15 ~ 2012-07-15
장소 금호아트홀
시간 오후 7시 30분
티켓가격 전석 10,000원
주최 예인예술기획
공연문의 02-586-0945

이수연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ㅣ 20120715 Sun. 19:30 l 금호아트홀 ㅣ 예츠

 

 

 

 

 

음악회 다녀왔어요.

바비올린과 여름이 어울리는가..에 대해선 저도 여전히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비가와서 괜시리 추웠던 탓에 아침에는 긴롱원피스안에 레깅스까지 챙겨입고보니, 이게 진정 여름인가..싶어서

날이 딱 좋구나,,,햇지요

바이올린을 비롯한 현악기들은 음색이 참 겨울같고, 혹은 늦가을같은데

그중에서도 바이올린은 그나마 가볍다면 가벼우 음색이건만 여전히 참 가을유전자를 가지고잇어서

 

 

음악을 하는 사촌오빠와 언니때문에 귀국 독주회가 낯설지가 않아요.

절차상 꼭 필요한것이다보니..

아무튼 귀국연주회를 다녀오면

뭔가 화이팅해주고싶은 마음이 불끈 들곤해요

긴 외국생활을 접고 이제 한국에 돌아와 새로이 연주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하니까..

잘 하세요~

하는 인사가 연주회 내내 저가 눈빛으로 박수로 써아대곤합니다..

제 화이팅 잘 받으셨어요?

 

 

프로그램 구성은 당연히(?)

듣기편한곡과 기교가 있는 곡의 발란스를 이루게 되어있어써요

 

W.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flat Major, KV. 454
E. Ysaÿe           Sonata for Solo Violin in a minor, Op. 27, No. 2
C. Franck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M. Ravel           Tzigane

외모에서 느껴지듯이 굉장히 섬세한 연주에 강점을 가진 연주자셨어요

기교가 잔뜩 들어가는 곡에서도 느겨지는 특유의 섬세함과 편안한 호흡이 참 좋았어요

 

 

 

연주회를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보슬비가 내리고있고

특히나 에아컨 바람이 굉장히 쎘던 관계로 여름이 여름이 아니구나,,하는 느낌음 한층 강해져서

가을날에 가을날과 정말 잘 어울리는 바이올린 연주회를 다녀온 기분이 완벽하게 들어버린 그런 날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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