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999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일상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흔히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경철서에서 난동(?)을 피우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졌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소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연극이었고,
경찰이란 짭새란...그 어떤 이름이나 감정으로 불러지더라도
그 직책을 위한 사명감으로 일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자칫 경찰을 짭새로 낮춰보고 있었던 우리의 태도를 반성할 계기를 주지 않나 싶다.
조금은 과장된 상황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개그프로를 보고 온 듯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