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더운 날에 호러 연극도 괜찮을 듯 하여 찾아 갔습니다.
음산한 무대에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고,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애기 귀신의 노래가 귀여워서 어떤 연극인지 딱. 알수가 있었어요
아! 웃음이 포인트인 연극이구나!
제가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영웅을 기다리며"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은근 은근 기대하고 갔답니다.
제생각엔 그 작가님 코믹한 듯 하지만 왠지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보신 분이 아니실까... 싶어요.
귀신이 노래 부를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ㅎㅎ
제목이 막무가내 이지만
막무가내인줄 알았던 귀신은 너무나 단순하고 여리디 여린 여자였으니,
여자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듯 하다가도 참 단순한 존재 인것 같습니다, 남자들은 왜 그걸 몰라ㅎㅎ
사랑을 놓기가 참 힘든건데, 용기내어 사랑을 보내기로 결심한 귀신에게 용기를 주고 싶네요^^
관객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재미와 감동도 있어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미성년자가 있을때는 대사에 욕 같은 것은 좀 빼주셨으면
그럼 아마 처음 연극을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연극이 될것 같아요^^
잘 봤습니당. 간만에 즐거운 연극 참 좋았어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