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보고 너무 괜챦은 공연으로 기억에 남아 또 한번 보게 되었다. 배우분중 바뀌신 분도 있었지만 그대로인 분도 계셔서 괜히 반가웠다. 해금소리와 어우러진 제주도 특유의 사투리나 음악은 구슬프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음색을 느끼게 해서 가끔 웃음이 나왔다. 가믄장아기를 맡은 본명이 ' 서영 " 이라는 분의 연기가 일품이다. 우리딸과 이름이 같아서 기억이 난다. 얼굴표정이 예술이다. 언제 들어도 우리가락은 흥을 돋구고, 눈물도 흘리게 만든다.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운 가믄장아기 엄마는 너무 재미있고 감동이였다. 집에 와서 가믄장 아기가 공으로 돌린 자궁에 대해 물어봐서 나름대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