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의 소극장 연극은 너무 재미없거나 아니면 조금 괜찮거나 하는 수준의 연극이 많다,(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그런데 이번 연극은 희곡상을 받을 정도로 극본이 탄탄해서 현실감 있는 언어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활약으로 나름 재미있었다. 특히 딸 역할을 맡았던 신미영씨의 재밌고 다양한 표정이 너무 좋았고, 엄마 역할을 맡았던 성병숙씨도 성우로서만 익숙했었는데,,그 분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나름 멀티맨을 맡았던 문주희씨는 잘생긴 얼굴과 어울리지 않게 코믹한 연기를 능청스럽게 잘해냈지요,, 생각보다 더 재밌었고 나름 웃음과 감동을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좋은 연극이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