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을 보진 않았으나 원래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진 공연이라 2탄을 먼저 보아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2탄만을 본다고해서 내용이해에 어려울것은 없을것 같아요. 2탄은 1탄의 결혼버전, 주인공 부부의 맞바람이야기~ 요즘 세태를 비꼬는 내용이라고해도 원체 진행자체가 가볍게 진행되다보니 그냥 아무생각없이도 즐길 수 있다고 봐요 아, 그런데 위기의 순간마다 터져나오는 그 순발력있는 대사들이란...! 기막히더군요. 각자의 입장에서 대변아닌 대변을 해야하는 맞받아치기 나중엔 누가 누구이고 무슨역할인지 점점 머릿속에서 화살표가 사정없이 난리가 나요 전 원래 만화책을 봐도 주인공의 대사를 보고또보고 곱씹는 이상한 버릇이있는데요 이 연극은 그게 안되요~~ 그래서 그냥 즐겼답니다. 그 분위를 즐기는 것 만으로도 보는데 별 지장이 없어요 ㅋㅋㅋ 주인공 성기의 친구인 순성이의 입담과 능글맞은 연기는 감히 이 연극의 백미라고 뽑고 싶네요
복잡하게 관계에대해 생각하기 보단 저사람들이 어떻게 저 폭탄이 터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을 재치있게 모면하는냐를 변태처럼 지켜보는게 더 관람하는데 흥이나실듯~ㅍㅎㅎㅎ 아이큐 좋으신 분들은 걍봐도 좋으시구요 저처럼 보다가 머리가 꼬이시는 분들은 걍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