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4-27 15:37
갱상도 할매
 글쓴이 : 자운영 (175.♡.242.89)
조회 : 3,045   추천 : 0  
갱상도 할매 한 분이 독립기념관에 나들이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 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갑자기 화가 난 할머니
"야~, 이 양반아!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거 아이가!"


댓글 등록시 10 Point가 적립이 됩니다.
 
 

Total 45,34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5105 버스 탄 최불암 자운영 04-27 2907 0
45104 갱상도 할매 자운영 04-27 3046 0
45103 주정꾼과 과객 자운영 04-26 2740 0
45102 맹구의 면접 자운영 04-26 2833 0
45101 사오정의 기억력 자운영 04-26 3178 0
45100 모범수의 선물 자운영 04-25 2803 0
45099 ★ 으메 ~ 아까붕 거! (1) 자운영 04-25 2787 0
45098 ^^ 삼만원짜리 ^^ 자운영 04-25 2961 0
45097 영어로? (1) 자운영 04-24 2893 0
45096 Sorry, per what see you. 미안 혀요, 퍼 왔시유~ 자운영 04-24 2645 0
45095 무엇을 할 수 있는 나이일까?| (1) 자운영 04-24 2595 0
45094 "나랑 자리 바꿔." (1) 자운영 04-22 2598 0
45093 궁금증 (1) 자운영 04-22 2325 0
45092 시험 (1) 자운영 04-22 2263 0
45091 단골은 그대로네." (1) 자운영 04-21 2359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