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4-10 21:44
엄마는 참 안 됐어요
 글쓴이 : 자운영 (180.♡.83.253)
조회 : 2,805   추천 : 0  

아주 비좁은 데서 살던 한 식구가
한결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동네 사람이 일곱 살 된 그 집 아이에게
새 집이 어떠냐고 물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젠 저도 방이 따로 있고
누나들도 둘 다 자기방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엄마는 참 안됐지 뭐예요.

 

'엄마는 아직도 아빠랑 한 방을 쓰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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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스 13-09-12 09:08
 175.♡.151.253  
아이들 생각이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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