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올려진 공연으로 아는데 이제서야 인연이 닿았는지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정의신씨의 작품을 그리 많이 봤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동안 보았던 몇몇 작품들에 대해 기대보다는 좋은 느낌이 더 컸기에 이번 공연도 자연스레 기대가 커진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지는 걸까요... 아니 실망이라기 보다는 그냥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가 맞긴 하겠네요
그냥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것은 여전하며 따듯한 마음속 감정에 호소되는것도 여전하나
무엇인가 하는 임팩트는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아마 나의- 우리나라의- 감정선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반딧불이에 대한 감정선과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볍게 보기에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