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3 12:20
[헤르메스] 헤르메스 보고왔습니다.
 글쓴이 : 노다메 (61.♡.80.77)
조회 : 3,457   추천 : 0  
기간 2014-02-04 ~ 2014-03-30
장소 대학로 나온씨어터
시간 -화~금: 오후 8시/토, 공휴일: 오후 3시, 7시/일: 오후 3시
티켓가격 비지정석 40,000원
주최 극단우인,NAMGUN
공연문의 02-3676-3676

헤르메스

2/8 토 낮3시

나온씨어터

 

출연진

 

남건 - 김영필

유정숙 - 강말금

유가인  이안나

김성미 - 김보희

전상국&무대감독 - 김문성

 

==============

 

19금 타이틀에 걱정스러웠지만 순전히 배우를 보기위해 간 연극

 

한때 노동운동을 했던 남건은 돈을 벌 목적으로 성인연극을 만들어  대본,연출,배우,제작까지 겸해

돈을 벌고 그돈으로 호텔생활을 한다.같이 공연을 하는 여배우 가인은 개런티인상을 요구하지만

묵살된다. 그후 함께 노동운동을 했던 선배가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해도 냉정하게 묵살한다. 

긴장을 풀기위해 부른 충장안마사인 정숙을 통해 순수와희생을 경험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추악함을 고백하기도 한다.

자본의 노예가 되어가면서 자신이 더러워지는것을 합리화시키기위해 사람을 사서 자기몸에 배변을 싸달라고 요구한다.

가인의 남동생이 누나의 공연을 보고 자살을 하지만 남건은 공연이 취소되는것을 더 걱정하는데 ...

새로운 여자 성미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가인대신 그녀가 새로운 성인연극의 주인공이 되고  하나남은 남동생의 죽음이후

가인은 다시 무대위에 서길 원하지만 그역시 묵살된다.그녀가 마지막으로 원한 무대에서 자살을 하게 되고

엄마의 병원비로 창부가 된 성미는 엄마의 죽음으로 자유와 평화 그리고 그녀를 그리워하고

남자친구의 수술비를 위해 정숙은 남건에게 가서 그의 요구를 들어줘 돈을 받게 되고

 

돈을 벌기위해 성인연극을 하지만 자기만족과 양심사이에 번뇌하는 남건...

걱정했던 성인연극은 아니었지만 되려 까는 연극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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