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3-04 00:01
[공연정보 없음(분류 - 클래식)] 웨인 린 & 홍웨이 황 듀오 연주회
 글쓴이 : 자운영 (175.♡.242.108)
조회 : 4,638   추천 : 0  
기간 2006-11-04 ~ 2008-11-11
장소 장소
시간 시간
티켓가격
주최
공연문의

◆제목: 웨인 린 & 홍웨이 황 듀오 연주회

◆관람일시: 3.1(화) 7시30분

◆관람장소:   세종 체임버홀 

◆연주자:  바이올린니스트: 웨인 린 / 비올리스트: 홍웨이 황/ 피아니스트:윤철희

   
 웨인 린 & 홍웨이 황 듀오 리사이틀 공연은

모짜르트와 브람스곡을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의 협연 무척 기대를 하며  
설레이는 맘으로 좀 일찍 출발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외국분임에도 
부악장(웨인 린)과 비올라 수석 주자(홍웨이 황)로 활동뿐 아니라  독주와 앙상블 연주자로도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두 분의 정보를 미리 알고 갔습니다.

 먼저 프로그램을 살펴 보았는데  이 번 연주에서 모짜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로 연주되는 두 곡은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K.423 과 424) 친구인 미하엘 하이든 (우리가 알고 있는 요제프 하이든의 동생) 을 위해 썼는데이 곡은 미하엘이 작곡할 예정의 곡이었으나, 병에 걸려 그 약속을 이행할 수가  없었으므로,우정이 두터운 모짜르트가 대신해서 작곡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중국풍의 의상이 잘 어울리는 웨인 린 & 홍웨이 황 두 연주자가 등장 
맨 처음 곡은
모차르트 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1번 (K.423 )
음색이 다른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선율이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였습니다.  
항상 헷갈리는 두 악기라서 두 악기와 연주자를 보면서 모양이나 소리가 어뗳게 다른지 서로 비교하면서 자세히 살펴 보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개인 이력만큼이나  실력도 대단하신 두 분   역시 잘 다듬어진 수준급의 보기 드문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브람스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바단조, 작품번호 120
이 곡은 원래 클라리넷을 위한 소나타이었습니다고 하는데 비올라용의 악보도 만들었다고 하는데,브람스 특유의 쓸쓸함이 있지만 전원적인 편안한 느낌으로 비올리스트(홍웨이 황)의  자유롭게 움직이며 연주하는 모습과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젖어 감상했습니다. 

인터미션 후

또 다시 모짜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2번(K.424)연주
역시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어울려 빚어내는 환상의 선율로 멋진 2중주였습니다.  다음 곡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Regenlied

브람스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1번은 Regenlied (비의 노래)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이는 가장 인상적인 제 3악장의 첫머리의 선율이 그의 가곡 "비의 노래"의

악상과 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유의 애수를 띤 서정성의 느낌의 곡에  빠져 들어 감상했습니다. 

피아노와 함께 어우져 바이올리스트(웨인 린)

자신감 있는 당당한 자세로 흐르는 듯 섬세한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앵콜곡까지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악기의 멋진 조화를 이루는 선율을 맘껏 음미하며 연주자의 듀오 멋진 연주를 볼 수 있었음은 정말 행운의 시간이였으며 또 다시 이런 보기 드문 멋진 무대를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하며 흐믓한 마음으로 돌아 왔습니다.

  

 

모짜르트/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K.423


1악장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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