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보여줬는데 참 따뜻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친부모도 나몰라라 하는 세상에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돌봐주는 며느리... 연극을 보기 전에는 왜 제목이 생쑈일까 했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는 아 제목 참 잘지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흠 잡을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작성자 : 신금호제목 : 생쑈
2009-12-23 17:57:12
결혼기념일날 보고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역할을 하신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젊고 잘생긴 분이시더라구요 객석에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았습니다 이 연극을 보고 울다가 웃다가 한 것 같습니다. 김치부침개도 실제로 만드시더라구요 오랫만에 좋은 공연 봐서 기분이 좋앗습니다 ^^*
작성자 : 그린티향기제목 : 쌩쇼
2009-12-23 11:21:27
연극 쌩쇼..따스한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같은 연극이네요... 치매걸린 시아버지와 이혼당한 며느리의 황당한 동거...어이없는 설정... 친자식도 모시기 싫어하고 꺼려하는 치매 시아버지를 그것도 이혼한 며느리가 그 힘든 뒷바라지를 한다는... 동거하면서 서로를 힘들게 하고 가슴을 아프게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배우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시대 노인문제를 감성적으로 다가간 연출가님, 작가님에게 감사함마저 듭니다
작성자 : 전주연제목 : 말 그래도 쌩쇼..
2009-12-22 12:38:40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
이혼한 며느리..
싸가지없는 자식들..
부모님을 생각하고 효도해야겠다고 생각한 연극!
작성자 : Heidelloon제목 : 소소한 행복..
2009-12-14 18:45:42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와 며느리.. 그 외 가족들은 배려도 없이 이기적이기만 하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이 사이는 어쩌면 정말 가족의 사랑이란 걸 절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작품에서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진정한 가족애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