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


  
      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 - 인기 : 9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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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3-07-09 ~ 2013-08-04
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시간 평일 8시 / 주말 3시,7시 (월요일 공연없음)
티켓가격 일반석 50,000원
주최 충무아트홀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1588-5212

   
 
이벤트 상세내용

<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예츠회원이라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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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초대일시 응모내용 취소
2013-08-03 오후 03:00 한국 음악 듣고 싶습니다. 응모해봅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신청합니다. 기대되는 공연이네요.^^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우리가락,우리 국악을 듣고 싶습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남편과 함게 보고 싶어요!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응모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8-03 오후 03:00 사천가!! 꼭 보고싶어요 :)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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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관람후기
작성자 : IRIS        제목 : 후기가 늦었습니다.        2013-08-13 18:50:22
공연 보고 와서 바로 올리려 했는데 여행 다녀오고 정신이 없던터라 이제사 후기 올립니다.ㅋ
판소리 뮤지컬은 어떤걸까 궁금했어요.
공연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나름 많이 봤다고 봤는데 판소리뮤지컬은 처음이였거든요.
초반은 뭔가 낯설어서 그랬는지 몰입도 안되고 생뚱한 느낌에 살짝 졸리더라구요.
방학을 맞아 놀러온 큰조카를 데리고 갔는데 조카가 처음 보는 뮤지컬을 잘못 선택했나 싶어 걱정했어요.
허나 제걱정은 시간이 갈수록 걱정에서 흥분으로 그리고 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함께 간 조카가 이해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름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봤드라구요.
공연도 좋았지만 제조카가 많이 컸구나 싶어 또다른 행복감을 갖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줄거리나 내용은 다른분의 후기에 자세히 올라와 있으니 전 이번 후기는 여기서 줄입니다.^^
좋은 시간 갖도록 기회주신 옛츠측에 감사드립니다.ㅋㅋ
작성자 : 내사랑        제목 : 사천가 브레히트        2013-08-04 10:30:21
착하게 살기!
독일 소설가 브레히트의 '사천의선인'에서 스토리를 차용하고 판소리로 만든 공연
현대신판소리로 즐거운 한 판 공연이었습니다.
브레히트가 한 공연장르인줄 알고 열심히 인터넸을 뒤졌으나
독일 소설가 만 검색되어 어 이상하다 ?
왠 판소리공연 이름에 ???
그런데 어재 공연을 보고 사천에서 언제가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라는 사설을 듣고서야
아하 그래서 브레히트가 붙었구마! 하는고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럼 억척가 브레히트도 역시 브레히트 소살을 스토리로 하고 있겠지요!
억시 브레히트의 소설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이 원본이라고 나오네요.
글로벌화된 세상이라는 느낌이 한국전통 장르인 판소리까지 미치고 있네요! 
착하게 살기.
그런데 이세상은 돈(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이라서 착하게 살기도 힘든 세상.
돈가지고 착하게 살아보기는 가능하지만
돈모으는방법이 남에게 안주고, 남의것 배았아야하는 경우에는
착한 돈이 아니라서 이중성을 가지게 되는 줄거리.
모순은 정과 반 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겠죠.
 돈 없어도 착하게 살 수 있지만 삶은 송두리째 투자해야하죠,
 마더 데레사 수녀님이나 이태석 신부님처럼....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도 가능할 일일까요?
예. 재능기부나 육체노동 봉사가 있답니다.
땀흘리고 나면 몸도 정신도 업(up)되어요. 한 번 해보세요.
단 자원봉사를 시작하시기 전에 자원봉사에대한 기초교육은 꼭 받으세요.
오해와 질시, 어긋난 기대, 실망한 봉사  등등 극복에 정말 도움이되니까요!
소돔과고모라 같은 육욕과 돈의 화려함이 지배를 하여도
세상은 의인열명에 의하여
 다시 제 모습을 찾을 희망을 지니게 되죠.
3명의 신이 찾는 것은 인간이 참되게 사는 것이죠!

작성자 : 분홍        제목 : 사천가를 보고 와서        2013-08-03 23:00:40
우선 이런 관람 기회를 주신 예츠닷컴과 티켓을 제공해주신 관련자님께 감사드려요.^^오늘 친구와 사천가를 보고 왔습니다.사실 처음에 제가 기대했던 판소리 브레히트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를 판소리 형식으로 하는 뮤지컬'이었는데요.실제로 가서 보니 한 분이서 혼자 쭉~ 판소리를 하시는 형태였습니다.그리고 밥을 먹고 바로 봤더니 약간 집중도 떨어져서 ㅠㅠ 초반에 사실 살짝, 같이 온 친구가 지루할까봐 걱정했었습니다.그런데 공연이 30분쯤 지나고 나자...정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한 분이 혼자 판소리를 정말....이 사람 저 사람 연기도 잘하시고요.저는 '이승희' 소리꾼님의 공연을 봤습니다.정말 소리 '꾼'이 무엇인지 알겠더라구요.그 긴 이야기를 대본도 없이 두시간 반동안 ㅎㅎㅎ 외운게 신기하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쉬는시간 15분 외에 공연타임만 2시간 20분정도 된 것 같은데....정말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체구도 마르셨던데;; 연기를 어찌나 잘하시는지 한 사람이 주고 받는 역을 다 해도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남자 여자 목소리도 참 왔다 갔다 잘내시고 표정연기도 잘하셨구요.세 신들의 등장도 참 재미있었습니다.굉장히 몸이 유연하시던데 ㅎㅎㅎㅎ무조건 착하게 살자라는 것이 참 억지스럽다는 생각을 들게해 준 뮤지컬이었던 것 같습니다.사실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라 듣는 내내 답답하고 울컥했는데,중간 중간 사회 풍자도 리얼하게 들어있고,결국 그 극에서 나온 사람들이 다들 주변에 있을법한, 그리고 실제로 있는 인간들의 군상이잖아요.순덕이처럼 살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열심히 했습니다 ㅎㅎ그리고, 이 판소리 하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을지 느껴졌습니다.신들이 나올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연기하며, 추임새 넣으시는 고수님부터 기타/장구 연주해주시는 악사분들까지..조명도 참 적절했구요.혼자 여러 연기를 하실때는 음악 못지 않게 조명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해주는, 그런 조명이었습니다.공연 관계된 모든 분들이 공연에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그렇게 타이밍이 딱딱 맞게 나올 수가 없는 공연이어서 그런지 무대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집중력에 감탄하면서 뮤지컬을 봤습니다.악기도 북하고 장구만이 아니라 다양한 악기와 드럼까지 왔다갔다 치시면서 해주셔서현대악기와 고전악기가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음악과 판소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특히 인상깊었던 악기 소리는 소리꾼께서 우는 연기를 하실때똑딱! 소리내시면서 부채로 얼굴을 가린채 얼굴을 들었다 올렸다 하는 그 부분에서 악기도 같이 똑딱 소리를 해줘서 참 신기했었습니다 ㅎㅎ모든 분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멋진 무대!!감사히 잘 보고 왔습니다.(__)앞으로는 국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고 싶네요.더운 여름 좋은 공연 만들어주시고 보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인천거북이        제목 : 새로운 하늘이 열리는 판소리의 출발        2013-08-03 22:15:22
무더위에 지쳐 공연장에서 졸고 있는 나의 졸린 눈을 번쩍 뜨게하고 귀를 종끗하게 만는
환상적인 판소리 공연 " 사천가" 새로운 세계에 훅 빠져드는 나의 심장이 공연 내내
울려퍼지는 타악기들과 절묘하게 호흡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어 우리 판소리의 새로운 모습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