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예츠회원이라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아시죠!!
공연 상세내용
관람후기
작성자 : 웅웅제목 : 미운남자 관람후기
2013-04-26 15:16:41
9년전쯤부터 예츠를 통해 좋은 공연을 많이 보아오다
오랫만에 당첨되어 미운남자 라는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최일화님의 극단에서 하는 연극이었구요.
9년전 예츠를 통해서 삼류배우 라는 연극에서 처음 최일화님을 뵈었는데
지금은 꽤 유명해지셨으니 참 신기한 인연인것 같네요. ㅎㅎ
미운남자는 트리플캐스팅이어서 제가 본 공연은 최일화님이 아닌
함태영이라는 배우분의 공연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최고였습니다. ㅎㅎ
물론 여배우이신 양은용님의 연기도 최고였구요.
재미면에서도 다른 어느 연극못지않았고
애인이랑 같이 봤는데, 부부라는 소재로
남녀간의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 디제이제목 : 미운남자
2013-04-08 13:36:34
눈물과 감동을 함께 주는 연극이었습니다. 하루의 여행길에서 있던 일과, 과거를 회상하며 부부로 사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시더군요. 두분 너무 잘 하시구요. 멀티맨으로 나우신 분도 좋았습니다. 특히 옆집 여자 전지현으로 나왔을때 빵 터졌습니다. (콧수염을 어찌할까요?) 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인데 소극장에 카페가 함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미리 가면 쉴공간이 없었는데, 커피도 맛있었고, 옆 한켠에 노트북도 두대가 보이더군요.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기 아쉬워, 결혼을 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뎌지고 신경적이게 된다.
"미운 남자"는 점점 작아지고 약해져가는 우리의 남편을, 그리고 곁을 지키고 있는 아내를 얘기하고 있다. 사랑하던 이의 축~쳐진 어깨와 아내 앞에서만 큰소리 탕~탕~ 치는 모습이 짠하여 눈시울이 젖게 한다.
그땐 그랬지....우리 서로 남부럽게 사랑을 속삭였는데....지친 현실에 찌들어 서로 으르렁거리게 되버린....
최일화/장희수 커플의 열연이 돋보였고, 무엇보다 멀티맨! 정말 멀티 그 자체의 다양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좋은 연극 선사해준 예츠닷컴에 또 한번의 감사 인사를 남긴다.
작성자 : 워려제목 :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2013-04-05 19:41:17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공연 관람하였습니다. 세배우의 연기가 모두 좋았습니다.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함태영, 양은용 커플의 유쾌하고, 진지한 연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서로 지쳐있던 부부가 다시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습니다. 기타 하나에 함께한 두분의 노래 또한 좋았습니다. 때론 신나게, 때론 가슴 아프게, 때론 깔깔댈 수 있게, 때론 진지하게.. 다른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연극입니다. 런닝타임이 조금 짧은 것같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공연.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츠에 감사드립니다. 참.. 달석은 언젠가는 불국사에 가게 될까요?? ^^
작성자 : 백만불미소제목 : 미운남자
2013-04-03 10:14:12
최근에 이선균부부의 러브러브러브와 이제는 애처가를 보고 어제 미운남자를 관람했습니다... 비교를 하면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은 미운남자가 최고였습니다. 세편 모두 부부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한국사람인 저의 정서로는 미운남자의 부부 컨셉이 제일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유인즉 다른 두공연은 미국과 일본의 시나리오를 번역했다는 것으로 문화적 배경과 출연배우의 이름 모든것을 외국지명과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거리감이 느껴진것에 반에, 미운남자는 한국작가의 작품으로 소소한 우리 일상의 나의 부부 문제를 다루는 것 같아 친근하고 좋았습니다. 출연 배우님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내고,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