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산부인과 분만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빠들...
드디어 간호원아가씨가 문을 열고 이렇게 소리칩니다.
이문동에서 오신분 "쌍둥이 입니다" 축하해요~~~
같이 있던 남자들이 박수로 축하를 보냅니다...
잠시있다가 간호원 아가씨가 다시 소리칩니다..
삼선동에서 오신분 " 세상둥이 입니다 " 축하해요~~~
남자들 역시 축하의 박수~~~
잠시후 다시 간호원 아가씨 오류동에서 오신분
"5쌍둥이예요" 축하드려요 ~~~~
남자들 역시 축하의 박수~~~`
그런데 옆에 남자가 안절부절 못하고 얼굴색이 안좋아집니다.
옆에남자가 물어 봅니다...왜그러세요?
남자 : 나는 구로동에서 왔습니다...큰일이네?
맞은편 남자가 이렇게 야그합니다.
이봐요? 나는 천호동에서 왔는데 어떻하라고요?
그러자 그옆에있는 남자가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중얼중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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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리포에서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