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말썽많은 장난꾸러기 아이가 있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고.. 아이의 엄마는 "얘야 착한사람에게는 예수님이 선물을 준단다"라고 귀뜸을 해줬다. 그래서 아이는 머리맡에 쪽지를 써놓기로 했다. [ 저는 착한 아이예요 ]라고.. 그런데 도저히 양심에 가책을 느껴.. 지우개로 다시 지운후.. [ 저는 앞으로 착한 아이가 될 거예요 ] 라고 고쳐놓았다.. 그리고는 다시 한참 고민하다가.. 성당으로 뛰어가 성모마리아상을 훔쳐다가 품에 안고는.. 다시 쪽지를 작성했다.. [ 예수 보아라! 나는 니 에미를 인질로 잡고 있으니 선물과 교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