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5-27 09:05
★수학여행, 야영철인 이 시점에, 공감할만한 내용.★
 글쓴이 : 안은정 ()
조회 : 4,028   추천 : 0  
1. 야영이나 수학여행으로 수련원에 가게 되는 경우 교관들이 첫날, 둘째날 점심


까지는 항상 군기잡는다. (2박 3일경우)



2. 마지막날에는 교관들이 갑자기 친한척하면서 잘해주려고 은근히 노력하는 듯


하다.




3. 박수를 잘 치거나, 열심히 노래 부르면 보너스 점수 준다고 한다.




4. 보너스 점수가 높은 반에게는 항상 자유시간과 다른 어떤 혜택을 준다고한다.




5. 막상 보너스점수가 넘쳐날대로 넘쳐나도, 자유시간이 다른반과 똑같음은 물


론, 혜택따위는 없다.



6. '어떤' 이상한 교관들은 감기걸렸다고 하면 근육완화제를 주는 등 개념없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제가 겪음 -_-)



7. 야영이나 수학여행 가기 전, 아이들은 막상 '안 잘꺼다, 밤샐꺼다, 왜자냐'


등등의 발언을 해놓고는 그런 아이들이 가장 먼저 잔다




8. 평소 학교에서는 깔끔떠는 녀석들이 먼 곳에 가면 제일 더러워진다.




9. 한 반에 한둘은 꼭 아침체조하러갈 때 안가고 방에서 개긴다.




10. 야영이나 여행가서도, 책들고 가서 끝까지 공부하는 아이 항상 있다.




11. 야영이나 여행이 지루하고 힘들경우 '아씨 차라리 학교에서 공부하겠다.' 하


는 아이들이 있다.




12. 11번에 해당하는 학생치고 학교가서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 별로 못 봤다.





13. 야영이나 여행가면 캠프파이어 끝날무렵, 부모님의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하


는 행사(촛불들고 뭐 하는거 있잖아~) 가 있는데, 여기서 감동을 받아 눈물흘린


학생치고 집에가서 자신이 느낀대로 하는 학생 별로 없다.





14. 수련원일 경우 교관이랑 맞짱떠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든다.





15.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집에가면 컴퓨터하고 놀아야지' 하는 생각이 앞서지


만 막상 집에가면 육체는 뻗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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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스 13-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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