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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3-12-03 ~
20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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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LG 아트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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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30분 /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 6시30분
*12월 18일(수) 3시, 8시 / 12월 25일(수) 2시, 6시30분 / 12월 31일(화) 3시,8시 / 1월 1일 2시, 6시30분 /
1월 5일 3시 1회 / 1월 30일 2시, 6시30분 공연 / 1월 31일 6시30분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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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VIP석 130,000원/R석 110,000원/S석 80,000원/A석 6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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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오넬컴퍼니,뮤지컬해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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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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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위험한 그녀 카르멘 / 차지연
사랑과 함께 위기에 빠진 호세 / 신성록
그를 위해 기도하는 카타리나 / 임혜영
전쟁같은 사랑을 하는 가르시아 / 에녹
줄거리
스페인의 한 도시. 시장의 딸 ‘카타리나’와 전도유망한 경찰 ‘호세’의 화려한 약혼식이 펼쳐진다.
‘호세’는 ‘카타리나’에게 자신의 열렬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지만,‘카타리나’의 신념역시 존중하며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호세’는 도발적 매력의 ‘카르멘’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알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한편 ‘카르멘’은 자신이 속한 서커스단의 주인인 ‘가르시아’를 배신하고 도망을 친 상황이다.
순결한 ‘카타리나’와 ‘카르멘’의 치명적인 유혹 사이에서 통제할 수 없는 끌림과 갈등에 괴로워하던 ‘호세’는
‘카르멘’을 체포하라는 명령에 불복해 위기를 맞게 된다.
‘카르멘’역시 ‘호세’에게 다른 남자들 이상의 매력을 느끼지만,
그녀 주위의 수많은 남자들과 사건들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는다.
특히 ‘카르멘’을 온전히 자신만의 여자로 소유하고 싶어하던 ‘가르시아’는 카르멘‘에게
’호세‘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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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멘’을 보기 위해 LG아트센터로 고고씽~
관객을 압도하는 차지연 배우의 탁자 위에서의 플라맹고로 시작.
공연 보는 내내 차지연 배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어쩌면 저렇게 비쥬얼이 훌륭하고, 어쩌면 저렇게 노래를 잘할까...?
노래가 자유로우니 모든 움직임이 더욱더 당당하고 아름다워 보였던 듯.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래에 비해 대사가 어색? 하다는 점.
대사가 조금만 더 안정적 이었더라면,
정말 완벽한 카르멘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객을 사로잡는 그녀의 무대 위에서의 모습은
매우 훌륭하다.
역시 뮤지컬은...음악이구나...노래구나....
완전 고전적 일거라고 생각했던 생각과는 달리 약간 가요적인? 멜로디의 음악이
어렵지 않게 쉽게, 편하게 다가왔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은 언제나 관객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는 듯하다.
무대에서 처음 본 신성록 배우는 생각보다 노래를 잘했다.
역시 기럭지가 기니 무대위에서 멋지구나^^
공중곡예와 아크로바틱, 마술등이 펼쳐지는 서커스 장면은 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TV에서 익히 본 정도의 서커스와 마술이지만 , 완벽한 서커스나 마술 쇼가 아닌 이상,
쇼 뮤지컬이 주는 재미로는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오랜만에 매력적인 뮤지컬을 보고 온듯하여^^
기분 UP~UP~^^
대부분의 뮤지컬이..남자 배우에게 매력을 느끼는데..왜냐?? 남자가 주인공인 공연이 대부분이니까^^
카르멘은 정말이지..카르멘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수가 없다.
카르멘..차지연..
여자가 봐도 너무너무 매력적이야...ㅠ.ㅠ
처음에는 인터미션 포함 3시간짜리 공연이라하여 사실 쬐끔 걱정(?)이 되었으나..
폭 빠져들어서 어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공연의 또하나의 재미.
공연이 끝난 후 안내 멘트 해주시는 분~
최고다~! ㅋㅋ
이 공연은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도 촬영이 안된다.
커튼콜까지 끝나자 마자 흘러나오는 멘트.
극장 로비에 배우들의 사진이 걸려? 아니 붙어있는 기둥이 있다.
그 기둥을 부여잡고 사진을 찍어야 한단다~ㅎㅎㅎㅎㅎㅎ
어찌나 웃었던지!
완전 애교만점~센스 만점^^
아...바다의 카르멘도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