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익스트림씨어터 1관에서 "수상한흥신소"보고 왔습니다. 회사가 지방이어서 KTX타고 부지런히 왔지요.
인터넷에서 연극이 매우 재미있다는 평을 보고, 좌석이 매우 불편하다는 내용도 보고~ 연극은 왜 이렇게 오랜동안 "수상한 흥신소"가 인기가 있는지를 알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어느 연극과 마찬가지로 조연의 연기가 일품입니다. 주연보다는 조연의 깨알 재미와 감정신이 더욱 마음에 와닿네요.
아주 주옥같은 대사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진짜 슬픔은 눈물과 함께 심장이 같이 밖으로 나와서 가슴이 훵하니 비어버린다는~" 정말 먹먹해지는 대사지요. 여주인공의 눈물도 마음에 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