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을만한 이야기


  
      삼겹살 먹을만한 이야기 - 인기 : 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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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09-12-03 ~ 2009-12-31
장소 우석레파토리극장
시간 평일 8시 // 토, 12/24, 12/25 4시, 7시 // 일 4시 //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주최 극발전소301
공연문의 070-8759-0730

   
 
이벤트 상세내용

초대권 당첨자 한분에 티켓 2장입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을 하셔야 하며

양도가 절대 불가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당첨되신 분은 마이페이지를 확인하여 주세요~^^


초대일자 초대인원 응모인원 문화후원금(1쌍) 당첨포인트 마감일자 당첨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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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6 오후 04:00 보고싶어요~~!!! 이벤트 종료
2009-12-03 오후 08:00 신청요~:) 이벤트 종료
2009-12-05 오후 07:00 신청합니다 간만에 보는거라 꼭 됐으면 좋겠네요~ 이벤트 종료
2009-12-06 오후 04: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05 오후 07:00 정말 보고싶습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05 오후 07:00 보고싶습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03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05 오후 07: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05 오후 04: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06 오후 04: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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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2009년 겨울밤 만나는 옴니버스 연극

극발전소 301 정기공연

작, 연출_ 황선영, 김묘진, 정범철

출연_ 유안, 김구경, 이성순, 김강현, 강기목, 백선우, 박복안, 하남균, 김성지, 이엄지

2009년 12월 3일 (목) ~ 12월 31일 (목)

평일 8시 // 토, 12/24, 12/25 4시, 7시 // 일 4시 // 월 공연 없음

우석레파토리극장

■ 작 품 소 개

젊다! 새롭다! 다양하다!

젊은 작-연출들이 뭉쳤습니다. 번역극이 아닌 우리 언어가 살아 있는 창작극의 활성화를 위해 동력을 돌리는 극발전소301.

옥랑희곡상, 파크희곡상 수상, 2009한국문화예술위원회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대표 정범철과 황선영, 최재성, 김묘진이 뭉쳐

하나의 장소에서 이뤄지는 옴니버스 연극을 선보입니다.

2009년 극발전소는 삼겹살 집에서 벌어지는 우리내 이야기를 합니다.

보다 젊은 감성으로,

보다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2009년 겨울밤 관객을 찾아 갑니다.

무대에 희로애락을 담다!!

가까이에서 늘 보던 친숙한 그 곳 - 삼겹살 집.

오랜만에 만나는 죽마고우 친구와 함께,

이제 시작해보려는 연인과

그리고 지친 하루 업무를 마치고 동료들과의 회식으로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벌어지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뜨거운 불판 위 삼겹살과 함께 익어 갑니다.

이상과 현실의 벌어진 간격만큼 가깝고도 먼 친구와의 사이에서 때론 화가 나가도 하고,

달궈지는 불판처럼 뜨거운 만남에 대한 기대에 술이 자꾸 취하려하고,

직장 내 경쟁과 눈치 속에서 현기증이 나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저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면 또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비계와 살이 삼겹으로 붙어 있는 삼겹살처럼 우리는 그렇게 타인과 관계를 맺고, 소주잔에 희로애락을 담아 마십니다.

Synopsis

비오는 겨울 밤,

사장 혼자 요리하고 서빙하고 계산하는 조그만 삼겹살집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첫 번째 이야기 _우리는 하나다

죽마고우인 재민과 봉수, 그리고 재민의 오랜 순정 수희. 술잔 부딪힐 때마다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는 그들의 속사정은 무얼까?

누군가는 대기업에 들어가 승진을 하고 누군가는 6년째 공무원준비중이다.

사랑도, 결혼도, 승진도, 돈도 무색한 밤.

그들의 순정은 상추 쌈 싸먹듯 어딘가로 사라지는데...

                                                         2009년을 살아가는 30대, 과연 우리는 하나일까?   

 

두 번째 이야기 _맛있는 그라운드

소개팅을 마치고 얄팍한 지갑 사정으로 삼겹살집에 2차온 20대의 커플.

삼겹살을 먹자는 건지 서로의 살을 먹자는 건지...

모호한 이야기들이 각본 없는 드라마 축구플레이로 이어진다.

수비와 공격! 진 빠지는 전략 속에 그들이 향하는 곳은?

삼겹살 집에서 펼쳐지는 성(性)과 식(食)의 코미디!   

 

세 번째 이야기 _다이나믹 영업3팀

중요한 프로젝트를 마치고 옛 팀원이 차린 삼겹살집을 찾은 영업3팀 사원들.

비오는 밤 우산을 잃어버린 듯 무언가 목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들의 고뇌. 하지만 비를 맞고서라도 다시 잠자리에 들고 내일을 준비해야하는

회사원들의 꿀 같은 밤.

도망칠 수도 멈춰 설 수도 없는 그들의 시간처럼 삼겹살은 잘도 익어간다.

  

그리고, 손님이 떠난 자리

아직 멈추지 않은 겨울의 빗소리

떠난 이들의 자취를 치우며

 

남은 삼겹살집 사장님과 단란주점 아가씨의 또 다른 이야기들...

 

 

     삼겹살 먹을 만한 이야기

 

  ■ 배 우 소 개  

 

 

 

 

 

  ■ 삼겹살 먹을만한 이야기 보도문

창작 연극의 부재에 책임을 느끼며, 늘 새로운 창작극으로 젊음의 동력을 퍼 나르겠다고 야심차게 말하는 <극발전소301>이

작년에 이어 대학로 우석레퍼토리 극장에서 옴니버스 연극 <삼겹살 먹을 만한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모두에게 익숙한 공간인 삼겹살 집에서 벌어지는 진짜 우리들의 이야기가 젊은 작-연출가의 눈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공연 친구, 연인, 직장동료를 통해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로 다채롭게 표현된다.

술잔 부딪힐 때마다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는 30대 친구들, 소주와 삼겹살을 사이에 두고 축구 경기 마냥 서로의 관계를 저울질하는 20대 커플, 공들인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축하는 회식자리의 직장 동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사회의 축소판이 90분짜리 연극으로 익어가는 삼겹살 마냥 잘 구워졌다.

친근한 무대와 인물들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삼겹살 먹을 만한 이야기>라는 맛있는 제목을 걸고 관객과 소주 한 잔하자고 극장 문을 열고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12월의 찬 겨울바람도 녹여 낼 뜨거운 열정이 익어가는 연극 <삼겹살 먹을 만한 이야기>는 2009년 12월 3일(목)부터 2009년 12월 31일(목)까지 대학로 우석레퍼토리에서 공연된다.

문의 : 극발전소301 070-8759-0730 / 011-9041-6907

티켓가격 :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공연장 가는 길

관람후기
작성자 : 미리내        제목 : 삼겹살, 먹을만한 이야기        2009-12-31 00:33:43
절친과 좋아하는 여자 셋의 아리송한 관계와 서로 같은 목적을 갖고 소개팅에서 만난 남녀의 심리,

그리고 회사 회식으로 벌어지는 회사원들의 이야기 세 파트로 나눠서 진행되는 공연이다.

 

오랜 친구사이였던 한 남자와 여자,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절친을 좋아한다.

잘 나가는 대기업 사원과 백수로 대조되는 두 남자. 티격태격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하나다.

그리고 그들 셋 모두 소주엔 삼겹살이라며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친다. 미묘한 감정이 있지만 깊은 우정을 과시해주는(?) 첫번째 대목.

 

소개팅에서 만난 남녀는 서로가 하룻밤을 함께 할 목적으로 술을 마시러 가고 서로의 심리전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경기로

축구경기처럼 삼겹살집 주인과 매일 오는 다방 아가씨가 생생하게 중계를 해준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을 색다르게 구성해서 나름 신선했던 듯.

 

회사 회식으로 마녀라고 불리는 부장역의 여자배우분은 연기가 정말 너무 리얼했며,

직원 모두가 모여 뒷담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파트 별로 나눠서 계속 나올 때 '맞아, 맞아' 공감가며 정말 재미있었다.

뒷담화를 하다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점에서 친구에서 연예계, 연예계에서 사회, 경제, 정치 등으로 가는 점이 말이다.

인간관계도 마치 삼겹살 같다고 하던 이 공연, 현실적이었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이 찬 삼겹살을 먹는 건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좀 안쓰럽기도 하지만 굽지도 않은 삼겹살에 침이 고여서

구워서 드시면서 공연하시면 정말 정신 못 차릴 것 같다는 점을 전해드리며..이 공연 보러 가실 땐 저녁 꼭 드시고 가시길!ㅋㅋ

작성자 : 유철민        제목 : 정말 맛있는,볼만한 연극        2009-12-06 23:41:09
나중에 구입한 프로그램을 보니 티켓팅하셨던 여자분이 작가분이시더라구요.
뭐 그런 공연이 꽤 많기는 하지만, 사실 이렇게 극단스탭중에서도
작가분에게 표를 받으면 더 정감이 가더라는;;^^

공연장이 대학로 깊숙이 있어서 날도 엄청 추운데
그앞에 있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같이간 사람과 따뜻한 커피를 먹으며 살짝 몸을
녹인후에 공연을 보러들어갔습니다.

예상은 했었는데 정말 공연자체가 꼼꼼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우리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즐거움을 정말 유쾌하게 이끌고 가더군요.
특히 고깃집주인아저씨..전 그분이 제일 웃길줄 알고있었습니다. ㅋ

회사부근에도 고기가 반정도 익어서 나오는 고깃집이 있는데
실제 공연중에 그렇게 고기가 구워서 나오고,배우들이 실제로 먹는걸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왠지 식욕이 땡기기도 하고;; 극에 대한 몰입이랄까

친구들의 과거와 현재,미래 이야기, 순진한척 보이지만 사실은
본능에 충실하면서 코믹한 사랑이야기,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취업,결혼,직장내 에피소드 등
여러가지 소재를 다루면서도 한번도 웃음을 잃지않고 이끌어가는 극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괜찮았네요. 정말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연기보다
실제 생활처럼 소탈하게 연기하는게 전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 동네 삼겹살집에서 친구들을 만날때 유머스런 이야기를 준비하지 않아도
계속 깔깔깔깔 웃게 되는 것처럼요 ^__^

옵니버스 구성이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연극이였구요,
같이 간 여자친구도 정말 재밌게 봤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친구나 연인과 따뜻하고 즐거운 그리고 식욕이 동하는 연극이 필요하면
꼭 보라고 해주고 싶은 작품이였습니다.
사실 그날 두개의 공연중 고민하다 선택했었는데 정말 나이스한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훈훈하게 즐거운, 맛있는 감상이였습니다 ^^
작성자 : 한송이        제목 : 재미있는 연극:D        2009-12-06 12:12:23

지루하지 않고, 시종일관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보게 만드는 연극이었습니다.
배우분들도 많이 나오시고, 진짜 삼겹살 굽는 냄새도 나고ㅎㅎㅎ정말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D
연말 연인, 친구들하고 보기엔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작성자 : 정성욱        제목 : 공연은 좋았으나, 공연장 매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던 관람기        2009-12-04 12:51:46
공연은 좋았어요,,,
요즘 세대를 반영했고,,, 구성도 괜찮았고,,,,
리얼리티가 살아있었어요,,,
직장인들의 비애나, 동창들 사이 얘기나,,,,

But,,,
앞에 앉은 남자분의 오버 액션으로 인해, 공연 몰입에 참 방해가 되었더라는,,,ㅠ
소극장 특성상, 앞뒤가 붙어 있잖아요,,,
전 언제나 뒷사람이 나땜에 잘 안보이면 어쩌나~ 하는 맘에 많이 안 움직이고 보는 편인데,,,
이분은,,,참,,, 할말이 없더라는,,,,ㅠ
그냥 안방에서 티비를 보시는 듯하더라는,,,
다양한 추임새 '헐' '오 마이갓'을 연발하는것 까지는 참을 만 했으나,,,
뒷사람 생각 안하고 자꾸 뒤로 넘어오면,,,참,,,,ㅠ
저는 아예 사이드로 앉아서, 거의 통로로 몸을 틀어야먄 했다는,,,
참, 공연 중이라서 모라 할 수도 없고,,,,ㅠ
조금만 주변사람 생각하고 살면 안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