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시공연 비름 맞으며 찾아간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실제로 아가사크리스티는 "에크로이드 살인사건을 기고하면서 실종되었다
그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극이였다.
아가사는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스스로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모든것을 망각하고 세상속으로 나온다.
인간은 우구나 한퀴퉁이에 서서 균형을 잡으며 그 균형이 깨어질까 두려워하고 상처준 누군가에 대한 분노로 살아간다.
그 분노가 표출될까 스스로 억압하는 인간의 내면의 마음을 조명하는 극이였다.
배우들은 손끝하나하나를 통해 감정을 표현해냈고 무거운 내용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승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