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시어머니, 딸, 며느리 세 여자들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경험에 대한 얘기이다. 극이 끝나고 정신과 의사 선생님 두분의 극에 대한 설명과 질의문답을 통해 더 큰 이해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 중에 '우울하다'와 '우울증'은 다르다고 말씀하셨다. 우울하다는 느낌은 누구든지 경험하고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오래되고 심해지면 우울증이 되는 것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들과 주변분들의 도움도 필요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