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아트홀 기획공연 ㅣ 레지던스 프로그램 2010
강화정 작/연출
방문기 X [A Visit ‘X’]
독특한 무대언어의 소유자 강화정 연출가의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공연
2010년 7월 6일(화)~10일(토),
평일 8시, 주말 5시 | LIG 아트홀
오는 7월 6일(화) 부터 10일(토)까지 5일 동안 LIG 아트홀 무대에서는 2010년 LIG 아트홀 레지던스로 선정된 3인의 예술인 (연출가 강화정, 작곡가 장영규, 안무가 밝넝쿨) 중 연출가 강화정의 신작 [방문기 X]가 펼쳐진다. 연출가 강화정은 독특한 무대언어와 초현실적 이야기를 소재로 자신만의 창조적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역량 있는 공연연출가로 평가 받고 있다.
LIG 아트홀 ‘레지던스-L’은 괄목할만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예술인 지원을 위해 2010년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일회적 제작지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뜻을 담아 새롭게 시작되어, 선별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약 2년간 각 예술인의 계획에 따라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운영 원칙으로 한다.
이번에 선보일 강화정 연출작 [방문기 X]는 ‘죽음’에 직면해 쇠락한 최후의 모습이라는 소재를 강화정의 대표 연출 스타일인 독특한 무대언어와 실험적 무대구성으로 풀어낸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공연이다.
l 정신이나 마음이 그토록 혹사시켰던 육신들의 이야기, 절대성에 대한 도전!
전작 <죽지마나도따라아플거야, 2006>가 육신을 떠난 어떤 영혼의 이야기라면, 이번 신작
<방문기X>는 정신이나 마음이 혹사시킨 우리의 육신들이 죽음에 직면해 쇠락한 최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직 그 시간을 탐험하지 못한 관객에게 ‘죽음’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전달해준다. 과연 인간이 현실에서 상상해오던 미지의 세계(죽음)가 이성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이번 공연을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l 아무도 각색할 수 없는 이야기를
독특한 무대언어로 풀어내는 연출가 강화정
연출가 강화정을 대표하는 연출 스타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초현실적 이야기 소재를 작품 속에 녹여내며 실존과 허구의 픽션과 팩션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다. 2000년에 시작해 2006년에 종결편을 내놓은 강화정의 대표작 ‘시간과 공간 3부작’ 시리즈 통해 이미 강화정만의 확고한 색깔을 관객에게 선보인바 있다. 1부 <(없어질)박물관으로의 초대>, 2부 <난 사랑할 수 없어(Jene peux pas aimer……!), 3부 <소설 Juice>, 종결편 <1인칭 슈팅-물 속에서>
이번 작품 [방문기 X]는 해체된 텍스트, 실험적 무대구성, 애니메이션 개념의 확장이라는 구성양식의 에센스를 무대 위에 재생시킨다. 그리고 관객은 연출가가 초대한 환상여행에 동행하고 있다는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본 공연은 전석 30,000원에 판매된다. [예매: 인터파크 T. 1544-1555]
▪ 일정 2010년 7월 6일(화)~10일(토), 평일 8시 / 주말 5시
▪ 장소 LIG 아트홀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 티켓 일반 30,000원 / 학생 15,000원 (고등학생 입장가)
▪ 예매 인터파크 T. 1544-1555 www.interpark.com
▪ 문의 LIG 아트홀 T. 1544-3922 www.ligarthall.com
▪ 주최 LIG 문화재단 / 강화정 프로젝트
▪ 후원 서울문화재단 /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