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정남일 & 첼로 정재윤 두오 리사이틀


  
      바이올린 정남일 & 첼로 정재윤 두오 리사이틀 - 인기 : 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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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09-12-12 ~ 2009-12-12
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시간 오후8시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
주최 예인예술기획
공연문의 02)586-0945

   
 
이벤트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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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초대일시 응모내용 취소
2009-12-12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09-12-12 오후 08:00 신청합니다 ^^꼭 보고 싶습니다 ㅎㅎ 이벤트 종료
2009-12-12 오후 08:00 듀오곡! 신청할께요 ^^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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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바이올린 정남일 & 첼로 정재윤 두오 리사이틀

Violin Nahmil Chung & Cello Jaeyoon Chung Duo Recital

2009. 12. 12(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최 : 예인예술기획

입장권 :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

문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바이올린 / 정남일

바이올리니스트 정남일은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실기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하였고 김민,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면서 중앙콩쿨, 예음실내악콩쿨 등에 입상, 삼익피아노 장학생과 조선일보 신인음악가에 선정되었다. 대학시절 바로크합주단 단원으로도 실내악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 뿐 아니라 일본 NHK방송으로부터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일본 다수 도시 독주회 등의 독주 활동을 하였다. 졸업 후 독일 데트몰트 국립대학으로 유학,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교수를 오랜 기간 사사 하면서 세계에 단 두 곳(데트몰트, 베를린) 밖에 없는 동 대학의 톤마이스터과정에 입학하여 바이올린 박사과정과 톤마이스터 두 과정을 모두 마치는 독일 역사상 처음 있는 영광을 얻었다. 독일 재학시절 유능한 두 톤마이스터 동료들과 GENUIN 뮤직프로덕션을 창립하여 많은 세계적인 연주자들 CD를 제작하면서 GENUIN 회사가 굴지의 Philips 사의 제휴회사가 되고 또한 독자적인 신흥 레이블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강남교향악단의 악장제의로 귀국,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GENUIN 뮤직프로덕션의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클래식에 특화된 특별한 레이블로 국내외의 유명 연주가 및 단체들의 음반들을 계속 선보이며 톤마이스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는 방송예술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방송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의 음향제작계열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지도에 힘쓰고 있다.

강남교향악단의 악장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을 거쳐 현재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연주 활동을 하면서도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들, 서울시향, 성남시향, 강릉시향, 청주시향, 강남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등과의 협연을 통하여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첼로 / 정재윤

내면적인 서정미와 동시에 격정적인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섬세하면서도 거침없이 표현해 내는 것이 특징인 첼리스트 정재윤은 한국 음악계에서 중견연주자가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누구보다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프라이부르그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독일 트로싱엔 음악대학에서 연주과정 박사를 취득한 후 귀국하였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넓혀나가기 시작한 그는 KBS교향악단과 신인음악회를 통하여 협연하였고, 독일 Kaufhaus Saal에서 <서울피아노트리오>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 후에후키가와 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실내악 연주,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전주시향 협연, <조영창과 친구들> 전국 순회공연, 영산아트홀, 부암아트홀, 독일문화원 등 수많은 초청연주회를 통하여 그의 명성을 드러내었고 2001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체임버홀에서 윤이상의 <오보에, 첼로를 위한 듀오 콘체르토>를 연주해 해외 언론들로부터 호평과 많은 찬사를 받아 한국의 중견 첼리스트로 더욱 더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윤이상 음악해석의 메신저로서 진보적인 역할을 하였다. 2005년 핀란드 낭타리 국제음악제, 독일 라인가우음악제, 바트 브뤼케나우 음악제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과의 협연을 통하여 실내악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나갔으며, 2007년 상반기 베토벤 첼로 전곡 순회 연주, 2008년 골드베르크 협주곡 국내초연(현악3중주) 등 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재, 국내 최고의 실내악단인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첼로 수석 단원 및 서울 윤이상 앙상블 멤버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PROGRAM

F. HoffmeisterDuet in C Major

L.v. Beethoven3 Duets for Violin and Cello WoO 37 중 Ⅲ

W.A MozartDuet for Violin and Viola in G Major Kv. 423

R. Gliere8 Duets for Violin and Cello Op. 39

J. HaydnDuet for Violin and Cello in D Major Hob VI : D1

J. HalvorsenPassacaglia Duo for Violin and Cello

(after G.F Handel's Suite No.7 in g minor for Harpsichord)

공연장 가는 길

관람후기
작성자 : 김유라        제목 : 감동        2009-12-14 09:49:49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좌석이 앞에서 3번째 줄이라 너무 좋았어요 ^^
저는 앞에서 보는걸 좋아하거든요.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다 들리니까요ㅎㅎ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리사이틀은 처음봤습니다.그래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어요.ㅎ
첫번째 곡은 뭐랄까 듣는순간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그냥 말로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추운겨울인데 봄 같았어요. 두분이서 서로 호흡을 맞추시려고
숨을 쉬시는데 아 너무 좋았어요. 서로 눈빛을 바라보면서 오케스트라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실수를 해도 티가 덜나는데 듀오는 티가 확 나잖아요 둘의 호흡도 중요하고,
 아 정말 딱딱 맞는 느낌이었어요. 제일 기억에 남았던 마지막곡!!!!
많이 들어본 곡 같았는데 연주를 듣는내내 그 짜릿함!!!!
죄송합니다. 말로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ㅜㅜ
이번 공연은 청중과 연주자의 교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작성자 : 모헤        제목 : 09'1212 외국인과 함께 한국음악을        2009-12-13 21:29:12
 미국에서 온 친구 제프리와 본 공연을 함께 봤다. 제프리는 내내 명상(?)을 하며 음악을 들었다. 그는 머릿속에서 보라빛과 녹색빛 그리고 분홍빛을 봤다고 했다. 나는 미국인과 한국음악을 듣는 느낌이였다. 어떤 음악을 연주해도 연주자의 성격을 크게 벗어날 수 없다는것이 나의 지론인데, 상당히 경쾌한것도 한국인이 연주하면 다소의 인내가 묻어나고 아무리 슬픈곡도 한국인이 연주하면 어딘가 모르게 흥의 정서가 풍겨져 나오기 일수였다.

 호프마이스터오 글리에르 그리고 하버슨의 연주는 평상시에는 잘 들을 수 없었던 곡들이기에 나는 공연이 더욱 소중했다. 클래식이라는 분야는 상당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줄기차게 연주되는 것일 것이다. 나는 클래식 공연을 다니며 과거가 현재에 되살아 남을 느끼고 과거의 작곡가가 현재의 연주자와 교감하는 것을본다. 그리고 더욱이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자극했던 클래식이라는 분야가 수많은 작곡가들과 연주자들을 잉태했고 그 안에서 수도없이 많은 개성들이 발현되어 왔다는데 경의를 표한다. 이번 공연 훌륭한 솔리스트들의 협연도 보기 좋았지만 오랜 과거의 작곡가를 개성 그대로 직통으로 만났다는 점에 기분이 매우 좋았다.

좋은 공연에 초대해 주신 운영진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