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괴담 - 인기 : 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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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7-05-03 ~ 2017-05-31
장소 대학로 스튜디오 76
시간 월수목금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 화 공연 없음 * 5월 3일(수) 오후 3시, 6시 * 5월 3일(금) 오후 3시, 6시 * 5월 9일(화) 오후 3시, 6시
티켓가격 전석 30,000 원
주최 공연제작소 파트너, 팀플레이예술기획(주)
공연문의 02-1661-6981

   
 
이벤트 상세내용

<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예츠회원이라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아시죠!!

당첨되신 회원님께서는 현장에서 신분증확인 후 초대권을 받으시면 됩니다.

관람후 꼭 후기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1. 당첨자 외에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2. 신분증을 확인 후 티켓을 발급해 드립니다.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3. 공연시작 30분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4. 공연이 시작되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5. 공연장 내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을 제한하니 양해 바랍니다.




초대일자 초대인원 응모인원 문화후원금(1쌍) 당첨포인트 마감일자 당첨확률

초대이벤트 당첨되신 분들께는 당첨확인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회원정보에 핸드폰 란에 핸드폰 번호가 정확히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벤트에 당첨된 경우, 이벤트 티켓(상품)을 교부(발송)하기 위해 이름, 아이디, 핸드폰 번호가 이벤트 주체에 제공됩니다.
단! 티켓(상품)교부(발송)후에는 파기됩니다. 이벤트를 참여하는 경우, 본 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닉네임 초대일시 응모내용 취소
2017-05-10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7-05-10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꿈살이 2017-05-11 오후 08: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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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관람후기
작성자 : 꿈살이        제목 : 공포를 기다리는 연극        2017-05-16 16:14:02

공포와 무서움을 기다리는 사람들...

연극 괴담은 그런 연극이다. 어두컴컴하고 으시시한 무대 분위기. 극이 시작되기 전 안내멘트 역시 괴기스러운 목소리가 나온다. 그런 다음 공연장 전체가 불이 꺼지면, 객석 곳곳에서 비명이 들린다. 귀신들이 곳곳에 출몰.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 공포는 가시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 공포가 기다려지기도 한다.

'다음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래킬까?'

오싹한 분위기에서 맘껏 비명을 지를 수 있는, 한 방있는 연극 괴담.

공포물이라 하지만, 공포는 살짝 맛만 보여주고, 관객들로 하여금 아예 살인사건의 추리를 하게 만드는 연극.

어느 고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모습을 참 리얼하게 연기한다. 그 작은 사회인 학교 속에서도 예외없이 세상의 모든 권력의 중심에 있는 절대권력=돈이 지배한다. 작금의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할까?

강남에 살며 돈 좀 만지는 재력가 집안의 딸 신혜리. 전교 1등에 학교를 주무를 정도의 재력 집안이다. 당연히 모든 권력은 신혜리의 손에서 움직이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혜리가 있다. 혜리에게 짓밟혀 "시궁창"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온갖 교실내 궂은 일을 도맡아하고도 괴롭히에 시달리는 현정. 그리고 사당에 살지만, 강남에 산다고 우기며 전학온 이전학교 전교 1등 한수아. 현정이를 진정한 친구로 여기려다 혜리의 견제로 수아는 현정이의 처지를 애써 외면하며, 괴롭힘에 가담하기도 한다. 일그러진 우리들의 자화상 같은 모습이다. 여기에다 정교사가 되기 위해 온갖 비리와 아양을 다 떨어가며 혜리의 비위를 맞춰주는 기간제 체육교사인 민혁.

그런데 이 학교에는 동상의 저주라는 괴담이 있다. 매년 7월 10일이 되면 학교 동상에 자신의 이름표를 두고 목을 매어 죽는 학생 자살사건이 바생한다는 얘기. 여기에 스무번째 희생자가 나온다. 바로 신혜리. 혜리는 자살일까?

혜리를 제외한 모두는 나름대로 살인의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민혁에 의해 살인자로 의심받는 수아. 민혁은 수아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현정을 의심하는 수아. 민혁에 따르면, 현정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 자살 학생중 한 명이다.

범인은 누구인가? 극 마지막에 일어날 반전은?

학교 폭력의 실상을 정말 리얼하게 연기한 신혜리역의 배우 심유라. 전학온 방관자 한수아역의 배우 이유림, 눈도 똑바로 뜨지 못하고 숨어버리는 학교 폭력의 희생자 역을 정말 잘한 배우 이윤지. 그리고 기간제교사 민혁 역의 배우 장동수.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