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어요… 엄마


  
      나,왔어요… 엄마 - 인기 : 1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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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3-05-28 ~ 2013-07-07
장소 산울림 소극장
시간 화~금 오후 7시 30분 / 수요일 오후 2시, 7시 30분 / 토,일,공휴일 오후 3시 / (월 공연없음)
* 6월 6일(목) 오후 3시 공연있음
티켓가격 일반석 35,000원
주최 극단산울림
공연문의 02-334-5915/25

   
 
이벤트 상세내용

<티켓 양도금지, 공연 시작 30분전까지 티켓수령>
- 매진 시 티켓 발권이 불가하오니 꼭 일찍 티켓 수령해주세요~
- 공연시작 후 입장 불가합니다.

공연을 사랑하는 예츠회원이라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아시죠!!


이번 이벤트는
응모시 500포인트가 자동 차감됩니다.(29일 수요일 2시 공연 제외)

당첨되신 회원님께서는 현장에서 신분증확인 후 초대권을 받으시면 됩니다.

5월 29일(수) 2시 5쌍 (종료 후 작가와의 대화 있음)

5월 29일(수) 7시30분 5쌍 (종료 후 작가와의 대화 있음)




초대일자 초대인원 응모인원 문화후원금(1쌍) 당첨포인트 마감일자 당첨확률

초대이벤트 당첨되신 분들께는 당첨확인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회원정보에 핸드폰 란에 핸드폰 번호가 정확히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벤트에 당첨된 경우, 이벤트 티켓(상품)을 교부(발송)하기 위해 이름, 아이디, 핸드폰 번호가 이벤트 주체에 제공됩니다.
단! 티켓(상품)교부(발송)후에는 파기됩니다. 이벤트를 참여하는 경우, 본 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닉네임 초대일시 응모내용 취소
2013-05-30 오후 07:30 힐링의시간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29 오후 07:3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29 오후 07:3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29 오후 07:3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30 오후 07:3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30 오후 07:30 엄마와 함께 보러 갈래요. ^^ 이벤트 종료
2013-05-30 오후 07:3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29 오후 02: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29 오후 02:00 신청합니다.^^ 이벤트 종료
2013-05-29 오후 07:30 마흔에 이 이야기가 남얘기 같지 않네여~ 많이 공감하며 힐링하고싶습니다~ 이벤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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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상세내용


관람후기
작성자 : 웅웅        제목 : 나,왔어요… 엄마 관람후기        2013-06-21 00:01:22
유서가 깊은 산울림극단의 나,왔어요… 엄마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러닝타임이 세시간에 육박하는 연극은 해변의 카프카 밖에 본적이 없었는데
길줄 알았던 시간이 연극에 몰입하니 정말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일본 원작이라 무대부터 대사까지 일본 색이 많이 묻어나는데
 이것이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고
부모님 세대의 새로운 로맨스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던 점이 참 좋았습니다.
엄마한테 무뚝뚝한 아들의 모습을 보며 반성도 좀 하게 되었구요.
예츠덕에 또 하나의 좋은 공연을 접하게되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
작성자 : 말로리        제목 : 잘 보고 왔습니다.        2013-06-18 11:08:17
2001년도에 일본에서 상연된 작품이라죠?12년 뒤 한국에서 상연되고 있는데....70이 넘은 이들의 연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죠...국내에서도 노부부의 성생활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 적도 있었구요...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12년 전에 동일한 연극을 봤더라면 어떤 반응을 하게 될까 궁금하더군요.인터미션이 있었지만 3시간 정도 되는 러닝타임이 조금 버겹기는 했습니다.잔잔하면서도 가끔 코믹한 부분도 있고배우들의 호흡까지도 느낄 수 있는 소극장만의 매력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성자 : Phantom        제목 : 나,왔어요... 엄마        2013-06-12 12:26:20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내용도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현실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세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성자 : 살랄라        제목 : 구성이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극~        2013-06-05 10:20:29
<나, 왔어요... 엄마>를 보고난지 며칠이 지났네요.
모처럼 찾은 산울림소극장.
장장 세 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처음에는 좀 무겁게 다가왔지요.
연극을 세 시간이나 하다니!
그런데 연극은 시작하자마자 시간 개념을 잊게 해주더군요.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진하게 공감가는 연극.
공간도 시간도 다를 텐데, 마치 제 이야기를 하는 듯했습니다.
마흔을 넘어서면서 삶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걸 하루하루 되새기게 되고,
일도 사람도 나이가 들어도 쉽지만은 않다는 걸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불안한 미래가 너무 가까이 와버렸고요.
<나 왔어요... 엄마>에 나오는 이들처럼 말이죠.
내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너무 진하게 공감이 가고
대사는 깊이가 있으면서도 재미까지 있어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마침내 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난 사랑을 잃은 엄마가
다시 힘을 내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살아가겠다는 말을 할 때,
그래 저거다 싶었습니다.
언제까지 나이탓만 하고,
조직이나 시대, 사회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기엔 제 인생이 매 순간 빠르게 지나가고 있으니까요.
현재의 내가 어떻고, 뭘 원하고 무엇을 하고 싶고 누구와 있고 싶은지.
오롯이 내 존재에 무게를 두고 현재를 재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작품이지만 우리의 모습과 그대로여서,
삶의 무게는 시공간을 뛰어넘는다는 생각도 다시금 했구요.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성자 : 윤경미        제목 : 나 왔어요 엄마        2013-05-31 11:33:48
엄마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
객석과 아주 가깝고 짜임새 있게 구성된 무대.
기본 발성은 물론 탄탄한 연기로 감정과 대사를 또렷하게 전달하시는 배우분들의 연기.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오랜만에 연극다운 연극을 보게 되는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불필요한 코믹적 요소가 빠진 정극에 가까운 공연은 꽤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그 안에 투영된 자기를 발견하면서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거나 치유하는 부분에 공감이 갔습니다.
3시간 동안 저와 엄마 모두 자연스럽게 몸이 무대를 향해 기우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만큼 몰입이 되는 연극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예츠에 감사드리고요.
역시 좋은 공연을 무대에 올려주신 산울림에도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진저에일        제목 : 연극 [나 왔어요, 엄마]        2013-05-31 07:20:36

일본 극작가 작품이라 일본적인 색체가 강한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어디서나 사람사는 모양새는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한국사회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여태까지 산울림소극장에서 본 작품 중 러닝티타임이 제일 길었던 공연이었습니다.
1부 1시간 20분 / 휴식 10분 / 2부 1시간30분.
7시30분 공연이었는데 10시 30분에 끝났죠.
긴 러닝타임이 무색할 정도로 이야기가 잘도 흘러갑니다.
이야기 전개가 굴곡이 심하진 않지만
가족과 이웃사람들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삶과 아픔이 무겁지 않게 진행됩니다.
8명의 배우님들이 열연하셨는데
초대권으로 본것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7월7일까지 공연하니, 공연 막바지쯤 다시 보러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