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선율과 부드러운 감성의 소유자 오보이스트 석유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특별 실기장학생으로 입학,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하였다. 졸업 후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실기장학금을 수상하며, 석사 학위를 받았고, Boston University Performance Diploma 수료 중 귀국하였다.

 

일찍이 부산콩쿨에 2위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석유리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아트 오케스트라, 연세 신포니에타, 연세대학교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통해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으며, Muse 목관 5중주 창단을 비롯해 Kener Ensemble 창단멤버와 서울시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앙상블에서 필요한 단원들간의 호흡 및 음악적 소통방법을 쌓아나갔다.
또한, 2003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가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체리티 앙상블 기획연주 및 정기연주회, 여음목관5중주 정기연주회, 카이스트 초청 목관 5중주 연주회, 대전 성모초등학교 목관5중주 초청 음악회, 부암아트홀 초청 청소년 음악회, 대구 현대음악협회 초청 목관 5중주 연주회, 연세대학교 동문음악회, Boston University 동문 음악회, Oboe Ensemble 'The Piri' 연주회 등 다수의 실내악 및 초청 연주를 비롯해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정기연주회, 제4회 서울국제작곡콩쿠르 회원 작품발표회 등 현대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현대작품 연주에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이렇듯 무대에서의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예술TV Arte "Showcase" 출연과 CD로 발매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음악 베스트 40’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석유리는 코리안 심포니, 청주시향, 울산시향 ,성남시향, 전주시향,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로크 합주단, 충남 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수석과 Seoul Classical Players Oboe 수석, 경희대, 상명대, 서울교대, 전주대, 경기예고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세대, 삼육대, 단국대, 평택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 및 KT 챔버 오케스트라, 연세 신포니에타, Melos Ensemble, Oboe Ensemble 'The Piri'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