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젖가슴은 쿠퍼인대(액이 아님.)라는 근육이 지탱하는데, 이게 중력의 영향과 노화에 따라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줄어들어 인대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가슴이 점점 쳐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밑에서 잡아줘서 쿠퍼인대가 덜 늘어나게 한다는 것이 일명 브래지어 입니다.
하지만 브레지어로도 쿠퍼인대를 잡아줄 수 없는게, 어쩔 수 없는 출렁거림에서 계속 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화는 보너스... 그래서 결국은 쳐짐. 여자에게서 가장 빨리 노화가 나타나는 부분이 젖가슴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노브라가 가슴이 덜 쳐지냐면, 쿠퍼인대도 근육이기 때문에 계속 운동을 시켜줘야하는데, 브라쟈는 필요이상으로 쿠퍼인대를 고정시켜 아예 인대가 아예 풀어지게 만들어버립니다. (물근육) 그러다가 걷는다든가 뜀박질 등의 일상 생활에서 오는 중력 충격에 쿠퍼인대가 더 취약해지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스트레칭 없이 뜀박질해서 햄스트링 올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브라는 쿠퍼인대를 계속 자극, 운동을 시켜주어 중력충격에 미리 대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시간이 한참 지난후에 보면 노브라가 가슴이 덜 쳐지는 결과가 나오지요.
그래서 서양에서는 노브라의 장점과 브라쟈의 가슴을 이쁘게 올려주는 장점을 합쳐서 쿠퍼인대에 근육 테이핑처럼 붙여주는 브라쟈가 나오기도 했지요. 이러면 쿠퍼인대를 보호해주면서 젖가슴을 잡아올려주기 때문에 이쁜 밥그릇 또는 박격포 가슴 모양이 나오지요. 꼭지가 부담스러우면 패치를 붙여주면 되고요.
한국은 가슴 쳐짐을 걱정하기 보다는 모아주거나 뽕을 고정하는 역할을 브라쟈가 하기 때문에 한국 여자들 대다수는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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