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이들과 텔레토비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나나라고 하는 텔레토비가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애들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군요. 아이들 공부에 항상 관심이 많았던 아빠는 나나는 일본말로 7이란 뜻이니 "아마 나나는 7살이었나보구나"하면서 외국어 공부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그럼 뽀는 몇살이야하고 물었습니다. 한참 생각하던 아빠는 뽀는 5살인가 보다 왜나하면 장께미 뽀할고 다섯 손가락을 다 펴지 않니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하는말 그럼 보라돌이도 나나랑 같이 7살이겠네 하고 되물었습니다. 빨주노초바남보에서 보라색이 7번째 이니까 하고요. 헉! 아빠의 머리는 복잡해졌습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을 아빠가 말했습니다. 거기에다 돌이 두개 더있으니 보라돌이는 9살이다.
그랬더니 딸이 그러면 뚜비는 몇살이죠하며 물었습니다. . . . . . . . . . 보라돌이가 9살이고 나나가 7살이니 뚜비는 자연히 8살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