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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3 20:48
글쓴이 : 공연 (1.♡.45.150)
조회 : 3,91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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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4-02-07 ~
20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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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상명아트홀 1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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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화~금: 8시/토, 일, 공휴일: 3시, 6시/※월요일 공연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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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
R석 30,000원/S석 2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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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주)이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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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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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룡, 송유현 주연으로 바람난 삼대를 독대하다..
두두둥..
정통 2인극.. 게다가 체력극... 단 두가지의 정보만 가지고 연극을 보러 고고싱~
그 두가지 단어가 무엇인가..??? 를 생각하던 중..
연극이 시작되고 남자배우가 나와 대사를 시작하는데... 살짝 ... 혀가 짧으셨다...ㅋㅋㅋㅋ
연극중간에 자진납세로 "내가 혀가 쫌 짧자나~" 당당하게 말하던 그 배우..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배우로서 상당한 핸디캡인데도 불구하고 연극중에 당당하게 말하는 쎈쓰~ 가 오히려 멋져보였다
연극 중간중간 칸칸으로 설정된 3층집(?)을 지나갈때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눈깜짝할 사이에 이뤄지면서... 우와~~~~ 를 연발하면서
연극이 중반으로 치닫고..
집에 아무도 없다는 이유로 세 부자 모두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집으로 한명씩 모여드는 상황..
ㅋㅋㅋ
재밌기도 하고..
중년의 아버지와 사랑하는 그녀와의 대사중에..
코푼휴지로 닦아주려는 그녀와 그것을 피하려는 그..의 반복되는 실랑이에빵터지고..
할아버지와 말년을 함께 하자고 사랑을 맹세하던 할머니..
버킷리스트...ㅋㅋㅋㅋㅋ
1번에서 2번으로 넘어가려면 1번을 오케이해야 하는상황~
녹차에.. 엄청난 효능을 알수있게 하는
소소한 재미도 주면서..
체력극이라서 그런지 안쓰럽기도 한..
게다가 여배우의 손길은 어찌 그리 찰진지..
아프겠다.. 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연극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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